이는 최근 금융 및 IT의 융합, 자율보안체계 구축 등 금융보안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금융보안원 가입 금융회사 확대에 따른 교육 수요 증가에 적극 부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교육은 ▲집합 교육 ▲사이버 교육 ▲맞춤형 테마 교육 등 크게 3가지로 진행된다.

집합 교육은 금융보안 관리, 기술, 개인정보보호 등 14개 과정을 1,200명을 목표로 운영하며, 사이버 교육은 직무기본, 기본소양, 직무강화 등 23개 과정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연내 5종을 추가 개발해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맞춤형 테마 교육은 최근 금융·IT보안 트렌드와 금융권 중요 보안 이슈 및 금융보안 업무의 특수성을 고려해 CISO 대상 금융보안전략 과정, 핀테크 보안 실무자 양성 과정 등을 수시로 기획해 시행한다.

금융보안원은 풍부한 금융보안 실무 경험, 양질의 교육 콘텐츠 및 금융회사·금융당국과 업무 연계성을 토대로 전자금융환경의 특수성과 금융보안 업무의 전문성을 고려해 차별화되고 실효성 있는 교육과정을 편성해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금융보안원 관계자는 “향후 교육인프라 확충, 교육내용 전문화, 교육과정 다양화 등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금융보안 전문인력 양성의 산실로서 위상을 공고히 하고, 금융보안 전담 교육기관으로서 역할과 기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금융보안원은 최근 고용노동부로부터 ’15년도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사업 공동훈련센터로 선정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