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초소형 산업용 임베디드 제품 NUC 서버 이용 가능…이용공간 활용 및 비용 절감 효과 높아

▲ 트루네트웍스 ‘NUC 서버 솔루션’

[아이티데일리] 트루네트웍스는 인텔의 초소형 산업용 임베디드 제품인 NUC(Next Unit of Computing)를 서버로 이용할 수 있는 ‘NUC 서버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NUC는 일반적인 x86기반 서버에 비해 크기가 작고, 전력 효율이 높아 기존 서버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운영이 가능하다.

NUC 서버 솔루션은 인텔 NUC를 서버로 사용하게 해주는 솔루션으로 인텔 v프로 기술을 지원하는 5세대 브로드웰 코어 i5-5300U 저전력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있다.

작은 크기와 저전력 특성으로 인해 기존 데이터센터용 서버에 비해 전력소모와 운영 공간을 줄여 서버당 운영비용 절감을 높인다. 또 내장된 인텔 v프로 기술은 원격에서의 통합 관리를 지원해 인건비 등 관리비용을 절감에 기여한다.

먼저 기존의 표준 랙 시스템에 사용되는 슬라이딩 방식의 서랍형 케이스인 ‘NUC 서버 유니버셜 솔루션’은 8대의 NUC와 원격전원제어 기능을 포함하는 통합 전원공급장치를 내장하고 있다.

표준 랙에 최대 192대의 NUC와 필요한 네트워크 장비를 장착할 수 있어 기존 대비 공간효율을 약 500% 이상 높여 준다. ‘NUC 서버 커스텀 솔루션’은 NUC 서버 유니버셜 솔루션과 동일하게 192대의 NUC와 필요한 네트워크 장비를 장착하면서 표준랙 대비 40~50% 공간을 추가로 줄일 수 있다.

NUC 서버는 통합 전원 공급장치에 네트워크 기반 전원제어장치(IP-PDU)를 기본적으로 내장하고 있어 사용자가 기술지원 부서의 도움 없이도 직접 자신의 NUC 서버를 원격으로 전원을 끄고 켜거나 재가동할 수 있다.

트루네트웍스는 v프로 기반의 원격관리 기능과 물리적 전원제어 기능은 사업자의 기존 웹사이트에서 연동 가능하도록 전용 API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트루네트웍스 관계자는 “x86기반 1U 크기의 표준 서버가 평균 150와트의 전기를 소비하는데 비해 NUC는 최대 25와트만 소비해 보다 많은 서버시스템을 운영하면서도 전력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친환경적인 솔루션”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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