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능 데이터 플랫폼 ‘VMAX3’ 신기능 ‘패스트.엑스’ 등 소개

▲ EMC 월드 2015 전경

[아이티데일리] EMC는 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EMC 월드 2015' 컨퍼런스에서 올플래시 어레이 EMC 익스트림IO 4.0를 비롯한 클라우드, 데이터 보호 등을 위한 차세대 솔루션을 대거 공개했다.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차세대 변혁을 정의한다는 의미로 ‘Redefine.Next’라는 부제로 진행됐다.

이날 데이빗 굴든 EMC 인포메이션 인프라스럭처 총괄 사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2020년까지 7십억 명 이상의 사람들이 300억개의 디바이스를 사용해 인터넷에 접속하고, 이로 인해 44제타바이트의 데이터가 생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물인터넷의 등장과 빅데이터의 발전으로 기존의 비즈니스 모델이 파괴되고 있다. 언제든지 인터넷에 접속해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스마트한 정보 세대의 디지털 시민들이 등장하고 있고, 이들은 더 빠르고 개별화된 디지털 경험을 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MC는 이날 행사에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데이터 보호, 하이퍼 컨버지드 인프라, 올플래시 스토리지 등 다양한 솔루션을 소개했다.

이번에 발표된 EMC 익스트림IO 4.0은 업계 1위 올플래시 어레이 제품인 ‘EMC 익스트림IO’의 신제품이다.

40TB(테라바이트) 모델이 추가됨에 따라 싱글 랙(Rack)에서 페타바이트급 용량을 처리할 수 있게 되었으며, 시스템 중단 없이 성능과 용량을 동시에 확장할 수 있게 된다.

EMC VMAX3의 신기능 패스트.엑스(FAST.X)도 소개됐다. 업계 최고의 데이터 서비스 플랫폼으로 하이엔드 외장형 스토리지 시장 1위를 자랑하는 EMC VMAX3가 오토 티어링 기능을 익스트림IO와 클라우드 어레이 등 다양한 제품으로 확장시켰다.

VCE의 신제품 V엑스랙은 컨버지드 인프라 분야를 선도하는 VCE 사업부에서 업계 처음으로 발표한 랙(Rack) 스케일의 하이퍼 컨버지드 인프라다. 다양한 하이퍼바이저를 지원하고, 십여 개 서버를 수천 개까지 확장 가능해 페타바이트급 스토리지 용량과 IOPS 성능을 구현한다.

데이터 보호를 위한 EMC 데이터 프로텍션 스위트는 데이터 보호 어플라이언스인 EMC DD9500 신제품과 EMC 프로텍트포인트(EMC ProtectPoint)와 EMC 클라우드 부스트(EMC CloudBoost) 등 신규 소프트웨어도 함께 발표됐다.

엔트리급 유니파이드 스토리지인 VNXe3200 제품에 올플래시 기술을 추가한 EMC VNXe3200 유니파이드 AFA도 이번에 첫 선을 보였다.

김경진 한국EMC 사장은 “EMC는 오늘날 CIO들이 갖고 있는 ‘성장의 기회’, ‘리스크 관리’, ‘비용 절감’이라는 세가지 고민들을 해결할 수 있도록 강력하고 폭넓은 솔루션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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