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이를 뒷받침하는 호재도 줄줄이 이어진다. 삼성전자가 100조원을 투입해 수원 삼성전자의 2.4배 규모로 산업단지를 조성하기로 했다. 지난 2월에는 반도체 라인 건설에 앞서 지원시설 공사를 개시함에 따라 고덕신도시 개발이 탄력을 받으며 평택 발전의 큰 걸음이 본격화되고 있다.

부동산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평택의 수익형 부동산 시장은 크게 산업단지를 배후지역으로 하는 도시형생활주택 등과 중국 관광객과 바이어들을 상대로 하는 호텔 분양, 그리고 미군을 상대로 하는 렌탈하우스가 주류를 형성하고 있다.

이러한 수익형 부동산의 열기 속에 삼성전자, 고덕국제신도시와 함께 3대 대형 호재로 꼽히는 미군기지 평택 이전이 확정되면서 미군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렌탈하우스가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군을 상대로 하는 렌탈은 주한 미군기지 주변의 영외 거주 미군과 군속 및 군무원을 대상으로 집을 통째로 빌려주는 선진국형 임대사업을 말한다. 이미 용산, 대구, 동두천, 의정부 등에서 틈새 투자처로 알려져 있는 저위험 고수익 임대사업으로 통한다.

평택의 경우 '동북아 최대 미군기지'로 떠오르면서 최대의 렌탈하우스 수혜지역이라는 입소문을 타고 발 빠른 투자자들을 불러모으고 있다.
 
렌탈하우스, 왜 인기일까?
도시형생활주택 등의 수익형 상품과는 달리 미군렌탈은 미군 주택과에서 임대료를 지불하기에 따박따박 월급과 같은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임대료는 2014년 현재 건축물 대장에 등기돼 있는 계약면적에서 3.3㎡당 4만원선으로 높게 책정돼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점도 있다. 물론, 1~3년치 선납을 받을 수도 있다는 점은 추가 수익까지 기대할 수 있어 매력적이다.

여기에 확정일자를 받지 않고 전입신고도 하지 않는다는 점은 자산 운영에도 큰 도움이 되기 때문에 아는 사람만 아는 필수 투자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어떤 렌탈하우스를 선택해야 할까
우선 통째로 집을 빌려주는 렌탈하우스의 경우 흔히 알고 있는 주택과는 달리 풀옵션을 갖춰야 하기에 오피스텔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다.

또한 미군 부대의 특성상 부대와 가까운 거리이면서 생활편의시설이 잘 갖춰진 지역과의 접근성도 주요 선택 기준이다. 평택지역을 살펴보면 미군 K-55 공군 정문과 연결돼 있는 ‘경기도의 이태원’이라고 불리는 신장로가 대표적이다.

여기에 가족형이든 나홀로 거주를 하든 넉넉한 공간과 편의시설을 갖춰야 한다. 기본적으로 2룸이상과 함께 화장실은 2개이상은 있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하고 있다.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공실의 위험이 없고 투자의 출구를 염두에 두는 것이다. 즉, 군 부대와의 거리가 핵심요소다. 현재 우후죽순 생기는 저가형 렌탈하우스는 대개 정문에서 도보로 이동하기에는 부담스러운 거리에 있어 공급이 늘어날수록 공실 위험도 늘어날 여지가 지적되는 상황이다.
 
부동산 전문가는 “대표적인 수익형부동산의 투자포인트가 역세권과의 거리에 있다면, 렌탈하우스의 포인트는 정문과의 거리에 있다”며 “옥석을 가리는 투자 포인트라 할 수 있겠다”고 전했다.

이러한 측면에서 접근성을 최우선순위에 두고 최근 분양 현장들을 살펴보면 '엠타워'가 눈에 띈다. K-55 공군기지 정문에서 200M거리에 있는 신장로 중심 상업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미군들이 가장 선호하는 생활편의시설이 우수한 지역으로 현재 골조공사를 끝내고 지상공사에 한창이다.
 
미군렌탈에 충실한 상품으로 공급된 엠타워는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3.3㎡당 700만원대 초반의 분양가로 공급했으며 71%의 높은 전용율로 투자 가치를 극대화한 상품으로 평가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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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다 미군들이 선호하는 맞춘 맞춤형 옵션으로 3룸 2욕실 구조에 가구, 침대, 42인치 LED TV, 광파오븐레인지•양문형 냉장고•건조겸용 드럼세탁기 등 최고급 빌트인을 추가했다. 또 외국인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포켓볼 룸, 옥상정원 등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도 조성했다. 문의 :02-545-7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