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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기고] UPTIME 설계인증 실무김웅경 한산씨엔에스 이사
   
▲ 김웅경 한산씨엔에스 이사

[컴퓨터월드] 2014년 4월호 ‘데이터센터의 안정성, 가용성, 유지보수 등을 공인하는 업타임 티어 인증’ 기고에 이어 1년만에 업타임 설계인증(TCDD)의 실무과정을 소개함으로써 글로벌 수준의 데이터센터 설계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업타임 Tier-III 설계인증 실무를 진행한 경험자로서 이렇게 말하고 싶다. ‘상당히 어렵다.’ 이는 업타임 티어 인증 컨설팅이 정확하고 꼼꼼하여 신뢰성이 보장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할 수 있다. ‘No pain No gain.’ 이라는 말이 피부에 와 닿는다.

업타임 인증 수행에서의 중요한 포인트는 아래의 <표 1>에서 알 수 있듯이 먼저 필요한 Tier 인증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모든 자료를 파악하고 수집할 필요가 있다는 점이다. 둘째, 정확한 기술 영어를 구사해야 한다. 글로벌 업타임 엔지니어와는 컨퍼런스콜, 워킹세션 등 영어로 대화할 일이 많다. 마지막으로 설득력 있는 논리를 구사해야 한다.

   
▲ <표 1> 업타임 Tier 인증 조건

<표 2>와 같이 업타임 설계인증 진행 시기는 데이터센터 기본설계 시, 병행하여 수행해야 하는 것이 기본이다. 착공 후에 설계인증을 취득한다면 최종 반영된 도면을 적용하기가 매우 어려울 수 있다.

   
▲ <표 2> 업타임 설계 및 구축인증 진행 시기

다음으로 업타임에 제출할 서류와 진행 절차에 대해 알아보자. 위에서 말한 바와 같이 <표 3>의 업타임 ‘제출문서’ 내역에 중점을 두어 Tier 인증 조건에 맞게 계산서를 작성하고 도면을 제작해야 한다. 업타임에서는 구체적인 ‘제출문서’ 리스트를 제시하지 않고 <표 3>의 ‘업타임 요구 문서’와 같이 단지 개념적인 사항을 문서로 요청한다.

인증 수행사가 제출할 문서는 <표 3>의 ‘제출 문서’ 항목과 같이 결선도, 계통도, 일람표, 계산서 등으로 요약할 수 있다. 전산실뿐만 아니라, 전기실, UPS실, 축전지실, 발전기실, TPS실 등의 부속실도 무중단 동시유지보수가 보장됨을 증명하는 자료를 제출하는 것 또한 잊지 말자.

유의할 점은 제출된 계산서나 도면의 문제점을 지적한 업타임의 ‘코멘트’를 반영해 수정 또는 새로이 제작된 문서를 다시 제출할 시에는 이와 연관된 자료의 변경도 반드시 수행해 제출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또 다른 ‘코멘트’가 선물로 전달된다.

   
▲ <표 3> 업타임 제출 문서


아래 <표 4>와 같이 제공된 설계인증 진행일정 샘플을 살펴보자. 총기간은 3개월에서 6개월이 소요된다. 코멘트에 대해 신속한 답변을 제출하면 3개월내에 종료가 가능하고 지속적으로 협의가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6개월까지 기간이 늘어날 수도 있다.

설계인증은 Progress Review, 설계인증과정(TCDD) 1차, 2차에 걸쳐 실시되는 것이 기본이며, 워킹세션(working session)을 계약에 추가할 수도 있다. 계약에 추가하지 않았다면 수행 시, 추가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워킹세션은 선택조항이나, 컨퍼런스콜과 달리 업타임 컨설턴트와 직접 대면하며 많은 조언을 구할 수 있고, 현장에서 결론을 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업타임 계약이 성사되면 일반적으로 업타임 부사장을 책임자로 하여 PM, 선임 컨설턴트, 실무 컨설턴트 등으로 프로젝트 팀이 이루어지며, 업타임 컨설턴트는 싱가포르, 미국 등 글로벌에서 선정된다. 인증 수행사가 자료를 제출하면 업타임 실무 컨설턴트가 우선 검토하고 선임 컨설턴트가 재검토하여 코멘트를 최종 확정, PM이 인증 수행사에게 발송한다. 최종 리뷰에는 제 3의 컨설턴트가 참여해 한번 더 검토 과정을 거친다.

코멘트 해결을 위해 컨설턴트와 꾸준히 전화통화(컨퍼런스콜과 무관), 이메일 등으로 대안을 제공하고 수락을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지속적으로 컨설턴트와의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진다면 더 정확하고 빠른 결과를 얻어낼 수 있다.

컨설턴트와 협의할 때는 일반적으로 코멘트에 대한 대안은 제시하지 않으며, 수행사가 제안한 대안에 대해 대략의 의견을 표시한다. <표 4>의 ‘진행기간’ 중 인증 수행사의 제출 자료 제작소요시간은 별도로 한다.

   
▲ <표 4> 업타임 Tier인증 진행 일정 예

업타임 인증비용은 데이터센터 사고에 의한 손실에 비하면 조족지혈에 불과하다. 현대 비즈니스의 승패는 성공적인 리스크 관리 여부에 있다. 데이터센터 사고라는 거대한 리스크를 무력화시킬 수 있는 업타임 티어 인증이 중요한 이유이다.

마지막으로 Tier III 인증을 목표로 하는 데이터센터 설계 시, 아래의 내용을 참고로 해 진행하면 보다 적은 비용으로, 보다 짧은 시간에 정확한 결과를 얻을 것이다.

1. 한전전원의 이중화는 필수사항이 아님
2. 전산실 및 전기실, UPS실, 축전지실, 발전기실 등 IT부하에 필요한 부속실 설비의 용량과 수량, 계통의 N+1 필수
• 전산실 및 전기실, UPS실, 축전지실, 발전기실 등 IT부하에 필요한 부속실 설비들의 재배치 및 이동, 확장에 대비한 예비공간 필수
• 전산실 및 전기실, UPS실, 축전지실, 발전기실 등 IT부하에 필요한 부속실 냉방설비(배관, 밸브 포함)의 용량과 수량, 계통의 N+1 필수
3. 전산실 및 전기실, UPS실, 축전지실, 발전기실 등 IT부하에 필요한 부속실 설비들의 전원공급 이중화 
4. 통신용 TPS실 냉방설비의 용량과 수량, 계통의 N+1 및 전원설비 전원공급 이중화 필수
5. 냉각탑의 보충수 탱크, 펌프, 급수배관 계통의 N+1 필수
6. 발전기의 연료탱크, 오일펌프, 오일배관 계통의 N+1 필수
7. 계전기 DC전원공급용 정류기 용량과 수량, 계통의 N+1 필수
8. 발전기의 연속운전 제한 없음
9. 보충수 공급배관과 오일 공급배관 구성의 이중화 필수
10. 도면의 용량(UPS, 항온항습기, 냉동기, 냉각탑 등)은 모두 ‘kW”로 통일
11. 유량은 Liter로 표기
12. IT용 랙은 모두 UPS 전원을 통한 전원공급 이중화 필수
13. Tier-III 기준에서 항온항습기, 냉각탑, 펌프, 냉동기 등은 UPS전원을 사용하지 않아도 무방하지만 전원공급 이중화 필수
14. 경유 탱크는 최소 12시간 연속 가동할 수 있는 용량 필수
15. 보충수 탱크는 최소 12시간 연속 공급할 수 있는 용량 필수
16. 부하계산서의 외기온도 기준은 해당지역의 ASHRAE의 외기온도를 기준으로 건구최고온도 적용
17. 화재신호 시, 냉방기가 정지되도록 설계

한편 한산씨엔에스(대표 나창용)는 NH 데이터센터 업타임 Tier-III 설계인증 컨설팅에 참여해 고객사가 성공적으로 인증을 받도록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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