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어난 경제성으로 통신사업자 기가 인터넷 서비스 구현 가속화

▲ 유니버셜 TWDM-PON 라인 카드가 적용된 알카텔-루슨트 7360 ISAM FX 솔루션

[아이티데일리] 알카텔-루슨트는 29일 기가 인터넷 서비스를 지원하는 가장 앞선 기술을 적용시킨 ‘유니버셜 TWDM-PON 솔루션’을 발표했다.

유니버셜 TWDM-PON은 차세대 광가입자망 기술인 파장분할 다중화 수동형 광 네트워크(TWDM-PON)가 한층 업그레이드된 최신 기술이다.

알카텔-루슨트는 작년 10월 업계 첫 TWDM-PON 기술이 도입된 7360 ISAM FX 솔루션을 상용화했고, 여기에 유니버셜 TWDM-PON 라인 카드를 적용시킨 신규 솔루션을 내놨다.

유니버셜 TWDM-PON 솔루션은 통신사업자의 기가비트급 광대역 액세스 서비스 수요를 충족시키면서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시켜 준다.

차세대 광가입자망 NG-PON2(Next Generation-PON2)의 표준 기술인 TWDM-PON은 하나의 광케이블을 통해 40Gbps(초당 기가비트)급 대용량 데이터 전송 속도를 제공해 고대역폭이 요구되는 기업 고객용 클라우드 서비스와 모바일 백홀 수요를 충족시키는 통신사업자들의 유선망 업그레이드를 돕는다.

하지만 현재 TWDM-PON 장비는 프리미엄 기가 인터넷 서비스에는 적절하지만, 40G 전체 용량을 당장 필요로 하지 않는 서비스용으로는 초기 투자비용이 낮은 솔루션을 필요로 하고 있다.

이에 알카텔-루슨트는 기존 TWDM-PON 기술을 개선시켜 ‘유니버설 TWDM-PON 솔루션’을 출시했다. 이 솔루션은 10G EPON, NG-PON2 등 다양한 종류의 광가입자망기술(PON)을 사용함으로써 초기에는 10Gbps 용량을 제공한다.

또 데이터 트래픽이 늘어나거나 신규 기업 고객 증가에 따라 용량 증설이 필요할 경우 네트워크 구성 요소 교체나 운영지원시스템(OSS/BSS) 재구성 없이 용량을 효율적으로 늘릴 수 있다.

유지일 한국 알카텔-루슨트 사장은 “일반 고객 및 기업 고객에게 기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국내 통신사업자들의 가입자망 업그레이드가 올해부터 적극 검토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보다 효율적이고 경제성있는 유선망 구축과 매출 창출 기회 증대를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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