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표준화, 4G 경험 공유 등 협력

▲ 김흥남 ETRI 원장(왼쪽)과 차오슈민 CAICT 원장(오른쪽)이 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

[아이티데일리]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원장 김흥남)은 중국정보통신기술연구원(CAICT, 원장 차오슈민)과 CAICT 북경 본원에서 ICT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ETRI와 중국의 ICT 분야 대표기관인 CAICT가 손잡고 5G 표준화 협력, 4G 경험 공유, 기타 ICT분야 협력을 통한 새로운 가치 창출에 기여하고자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정보 및 경험을 공유하고, 매년 협력 테마를 발굴하는 워크숍을 개최해 유대 관계를 강화키로 합의했다.

향후 양 기관은 매년 워크숍 개최 및 공동연구 등 합의된 협력내용을 바탕으로 양 기관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할 방침이다.

또한, 업무협약에 이어 제1차 ETRI-CAICT 워크숍도 개최됐다. 4개의 세션으로 구성된 워크숍에서는 ▲4G기술 및 시장발전 ▲5G 유무선 통신 비전 및 발전방향 ▲차세대 네트워크 분야 ▲스마트시티 기술개발 및 정책동향 등 양기관간 협력가능 기술 분야를 탐색하는 계기로 삼았다.

차오슈민 CAICT 원장은 “ETRI와 CAICT의 만남은 ICT분야 글로벌 시장에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하는 파트너십을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흥남 ETRI 원장은 “중국의 ICT전략을 만드는 기관과 ETRI의 만남이 ICT분야의 신 시장을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CAICT는 중국공업신식화부(MIIT) 산하 연구기관으로 국가와 산업발전을 위한 주요 연구를 수행하기 위하여 설립됐으며, ICT 분야의 정책 지원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통신정책 및 통신기술을 위한 표준, 통신개발기획, 그리고 제품실험과 인증 등 중국 통신 산업 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국책연구기관으로 약 2천여 명의 연구원이 근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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