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 “미국유학을 가려는 데 미국 비자 받기 어려울까요?” 요즘 유학 시즌이 다가오면서 가장 많이 묻는 질문이다. 비자는 영사의 고유권한으로 사실 며느리도 모르고 시어머니도 모르는 것이 바로 미국비자 취득이다.

미국 학생비자에 대해 영사가 판단하는 기준은 완벽한 서류뿐만 아니라 인터뷰에 임하는 열정과 태도까지 판단하기 때문에 준비가 미약하거나 작은 표현의 차이로도 비자거절이 되는 경우가 있다. 이런 까다로운 비자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예스유학(대표 최선남)의 미국비자전문가인 정경인 팀장으로부터 비자거절에 대한 대응책을 들어봤다.

정경인 팀장에 따르면 유학생 비자를 받을 때 미국 유학을 먼저 간 학생들에게서 조언을 구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 중에서도 꼭 한가지 기억해야 할 것이 있다고 말한다. 비자 역시 트렌드가 있다는 것. 그 해 마다 영사가 중점적으로 보는 부분이 조금씩 달라지기 때문에 많은 케이스를 다루는 미국비자 전문 업체에 대행하는 것이 통과 확률이 높다고 설명한다.

또 미국비자는 직접 영사 인터뷰를 진행하기 때문에 완벽한 서류 준비뿐만 아니라 인터뷰 준비도 철저히 해야 한다. 즉, 서류에서 조금 부족하다면 인터뷰에서 잘 어필해 통과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수 있다는 것이다. 영사는 하루에도 수백 명의 학생과 인터뷰를 하므로 영사가 미처 확인 못한 서류는 인터뷰 태도와 대답에 따라 합격 여부가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만약, 학생이 거짓말을 하거나 태도가 불성실하면 인터뷰 내용이 까다로워질 수 있다. 한 번 비자 거절을 당하면 다시 비자 받기가 무척 힘들어지므로 처음부터 철저한 준비를 해서 한 번에 비자 인터뷰를 통과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미국 F1 비자를 받기 위해서는 본인이 반드시 그 학교에 가야 하는 이유를 충분히 설득력 있게 증명해야 한다. 요즘은 국내에서 소득신고를 하지 않았거나 직업이 오랫동안 없었는데 미국으로 공부를 하러 가고 싶다는 문의가 자주 오는데 이러한 경우는 학교 선택 역시 무척 중요한 부분으로 일반 사설 어학원 입학허가서를 가져 오는 경우는 비자를 받을 수 있는 확률이 낮아진다.

위와 같은 경우 영사들이 판단할 때 현지에서 비자 폼을 전환해 귀국하지 않는 사례를 자주 봤기 때문에 더욱 까다로운 질문을 많이 한다. 이런 이유로 서류와 인터뷰를 어느 때보다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재정 보증인의 서류가 충분해야 한다. 부모들 소득은 학생의 학비와 생활비 외에도 넉넉한 수준임을 증명해야 한다. 재정적으로 불안한 경우는 학생이 불법 체류나 일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돼 거절될 확률이 높다. 하지만 미국 대사관은 3자 보증을 인정하므로 한국에 있는 가족 중 재정적으로 탄탄한 친척을 재정보증인으로 할 수 있다.

특히, 예스유학원(www.yesuhak.com) 비자 전문팀장은 미국 학생비자 거절(F1비자거절, J1 비자거절) 같은 사례를 잘 처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 팀장은 “미국 비자 거절 후 다시 비자를 받는다는 것은 통과 확률이 절반 이하로 내려가므로 처음 비자를 신청할 때 전문적으로 하는지를 잘 판단해서 결정해야만 미래 계획의 첫 관문이 차질이 없을 것이다” 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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