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최근 RFID/USN을 활용한 양식지능화시스템(u-Fishfarm)의 구축을 마치고 12월 19일 제주특별자치도 본관에서 홍보시연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양식지능화시스템은 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사회진흥원이 추진하고 있는 RFID/USN 활용 사업이다.

제주특별자치도와 현대정보기술 컨소시엄이 공동 구축한 이번 사업은 국산 육상양식의 40%이상을 생산하고 있는 청정 제주 지역의 육상 수조식 넙치 양식업무에 RFID/ USN기술을 활용한 것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현재 3개 시범양식장에서 운영중인 이 시스템의 홍보를 강화해 제주 전역 280여개 넙치 양식장으로 확대 보급할 예정이다.

현대정보기술 컨소시엄(진우소프트이노베이션, 3MSystem, 이지정보기술)이 구축한 이번 시스템은 기존 양식장 업무에 RFID/USN의 최신 기술을 접목함으로써, 양식장에서 수행하고 있는 혼합사료 제조, 먹이 급이, 약품 투여현황 등의 업무를 RFID를 이용하여 관리하며, 공급 해수의 온도, 염도, 용존산소량을 실시간으로 수집하여 최적의 양식장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RFID/USN을 활용한 양식지능화 시스템(u-Fishfarm)사업으로 제주 넙치의 청정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 타 지역 및 외국 활어와 비교해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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