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데일리] 파수닷컴(대표 조규곤)은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샌프란시스코 모스콘 센터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IT 보안 전시회 ‘RSA 2015’에서 ‘파수 데이터 시큐리티 프레임워크(Fasoo Data Security Framework)’를 선보였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말 소니 픽쳐스의 시스템 해킹, 건강보험업체 앤섬 해킹 등 대규모의 정보 유출이 전 세계적으로 큰 이슈가 되면서 어떠한 위협, 또는 어떠한 환경에서도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방안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증대되는 보안사고를 100% 막을 수 없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데이터 자체에 대한 보호 방안과 함께 보호·통제 영역을 벗어난 모든 데이터(Unstructured data)에 대한 관리 및 위험 관리 방안에 대한 시장의 요구사항이 증가하고 있다.

파수닷컴의 파수 데이터 시큐리티 프레임워크는 파수의 핵심 제품인 파수 엔터프라이즈 DRM(Fasoo Enterprise DRM)을 중심으로 데이터 거버넌스 제품인 파수 이데이터 매니저(Fasoo eData Manager), 보안 리스크 관리 솔루션인 파수 리스크뷰(Fasoo RiskVeiw)로 구성된다.

파수 데이터 시큐리티 프레임워크가 적용되면 기업 및 기관이 보유한 모든 데이터를 탐지하고 분류해 사전에 설정된 정책에 따라 DRM 암호화 등의 적절한 통제가 가능하다.

또한 파수가 제공하는 데이터 보안 시스템 로그를 비롯해 조직 내 구축된 다양한 시스템 로그들의 연관관계를 분석, 내부 데이터 유출 리스크를 함께 관리함으로써 어떠한 보안 위협에도 중요 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조규곤 파수닷컴 대표는 “올해는 데이터 보안 분야를 강화하려는 제조, 금융, 의료 등 다양한 산업분야의 결정권을 가진 C-Level과의 미팅이 주를 이뤘으며, IT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빅 벤더들과의 파트너십 논의도 함께 진행됐다”면서, “매우 구체적인 수준의 논의들이 이뤄지고 있는 만큼 다양한 분야에서 제품 도입이 가시화되고, 글로벌 IT 벤더들과의 협력관계도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