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종교 증산도의 '가을개벽(후천개벽)' 선언

 
[생활정보] 오늘의 지구촌은 특정 분야의 부분적인 변국이 아니라 모든 분야에서 급변하고 있다. 지구온난화와 같은 지구환경의 변화와 조류독감, 신종플루, 에볼라, 메르스 바이러스 같은 대전염병에 대한 공포! 연이어 터지는 전 세계적인 대지진들, 첨예해져 가는 남북한 군사적인 긴장, 무한경쟁으로 치닫고 있는 전 세계 각 국가들의 치열한 정치, 경제전쟁과 기술전쟁 등 지구촌의 운명을 가르는 숱한 문제들이 쉴 틈을 주지 않고 벌어지고 있다.
 
그러면 이렇게 소용돌이치고 있는 전 지구적인 대변화의 끝은 과연 어디일까? 지금의 세상은 과연 어디를 향해 흘러가고 있는 것일까?

여기에 대한 해답을 증산도의 개벽 사상에서 찾을 수 있다. 증산도에서는 지금 세계 도처에서 일고 있는 급격한 변화의 물결은 단순히 인류문명 차원의 대전환이 아니라 우주적 차원에서 거대한 변화가 열리는 대개벽의 조짐이라고 말한다.

증산도에서 전하는 '개벽'은 새 질서가 열린다는 뜻으로 많은 사람들이 증산도에서 말하는 '개벽'이라는 말을 언뜻 들으면, 하늘이 무너지고 땅이 갈라지고 바다가 솟아오르는 대 환란등 큰 재앙을 떠올린다. 하지만 증산도가 전하는 '개벽'의 의미는 원래 ‘천개지벽(天開地闢)’의 줄임말이다. 글자 그대로 하늘이 열리고 땅이 새롭게 열리는 것, 즉 '새로운 차원의 새 세계가 새롭게 열린다'는 뜻이다. 이 새 세계가 열리는 과정 즉 천지의 시간질서가 바뀌는 과정에서 대재난을 동반한다는데 인류에게 문제가 있는 것이다.
 

개벽은 증산도의  '우주일년'으로 이해해야
가을개벽(후천개벽)은 지난 한 시대(우주의 여름철, 즉 先天시대)의 마감이며, 동시에 새로운 시대(우주의 가을철, 즉 後天시대)의 시작을 의미한다.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대재난은 개벽의 일시적 현상일 뿐이다. 개벽의 보다 중요하고 깊은 뜻은 이제까지 우리가 살아온 묵은 천지의 질서가 신천지(新天地)로 탈바꿈 되어, 이 지상에 새로운 차원의 문명세계를 여는 것이다.  
 
이 우주는 129,600년을 우주1년의 한주기로 우주의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우주1년 사계절로 운행한다. 이 우주가 사계절로 운행을 하면서 인간을 낳아서 키워 성숙시키는 '인간농사'를 짓는다. 인간은 우주의 열매다.  인간은 이 대우주가 존재하고 변화해 나가는 최종적인 목적이다. 우주의 봄에 인간을 낳고 우주의 여름까지 인간을 성장시켜오다 우주의 가을로 들어서서는 마치 가을에 결실을 하듯 우주의 가을에도 성숙한 열매인간을 내고 인간농사를 매듭짓는 것이다.

지금은 우주의 봄여름의 5만년의 세월이 모두 지나고 우주의 가을 후천 5만년시대로 들어서려는 시점에 와 있다 지금의 우주의 여름시대에서 우주의 가을시대로 넘어가는 과정이 '개벽' 정확히는 '가을개벽(후천개벽)'을 앞두고 있는 시간대다.
  
증산도의 경전인 도전에서는 증산상제의 말씀으로 "지금은 온 천하가 가을운수(秋運)의 시작으로 들어서고 있느니라."라고 정의하고 있다.

이제는 민족종교뿐 아니라 세계종교로 발돋움하고 있는 '증산도(甑山道)'를 통하여 이 우주와 인간에 대한 모든 의문들에 대한 명쾌한 해답을 얻게 될 수 있겠다는 기대를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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