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 5일제 근무 후 주말에 여가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주말을 이용한 스포츠 인구가 증가하면서, 어깨통증이 심해지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또한, 스마트폰에 의한 잘못된 자세가 문제가 되면서, 어깨통증 현상이 더욱 악화되는 경향이 생기고 있다.

회전근개 파열의 주된 증상은 어깨통증이며, 밤이나 새벽에 통증이 두드러지는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 어깨통증이 오더라도, 회전근개 파열과 오십견은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혼동하기 쉽다. 그래서 어깨통증은 자세한 검사를 받은 다음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스스로 팔을 올리기 어려운 오십견에 비해 회전근개 파열은 아픈 팔을 올리려고 하면 올라간다. 반면, 팔을 들어올리기는 편하지만 내릴 때는 힘이 든다. 또한, 팔을 들어 올릴 때 어깨가 같이 올라가는 현상이 발생하며, 낮에는 덜 하다가 누워 있는 자세에서 어깨통증이 더 심해진다.

회전근개 파열 및 어깨통증 전문의 선수촌 병원의 김홍겸 원장은 “근본적인 치료 및 검사가 중요하다. 파열 정도에 따라 비수술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로 구분이 되며 대개 비수술적 치료(운동 치료, 주사 치료, 약물 치료, 체외충격파 치료)로 되며, 건이 완전히 파열된 경우 대부분 관절내시경 수술로 치료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이어 “만성 회전근개 파열 환자에게 먼저 비수술적 치료를 시행한다. 수술적 치료는 비수술적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환자나 급성 파열이 동반된 경우에 시행한다”며, 비수술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의 판단을 정확하고 빨리 해, 진행하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 말했다.

또한, “수술 전후 빠른 회복을 위해 도수 물리치료를 권장한다. 이는 수술 전 관절 운동의 범위를 최대한 확보하고, 근 위축 방지 및 근력을 최대한 유지해 원만하고 성공적인 수술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한다”며, “또한, 수술 후에는 빠른 시간 안에 일상 생활로 복귀하고 통증 완화, 부종의 장기화를 예방하는 것이 목적이다.

한편, 선수촌 병원의 재활 센터에서는 무중력 재활 운동을 위한 G-Trainer와 통증 감소에 훌륭한 효과를 보여주는 Air Balance, 컴퓨터 시스템과 결속시켜 인체의 7개 주요관절의 정확한 측정을 위한 CSMI 등을 이용해 체계적이며, 수준이 높은 재활 치료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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