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언어 지원과 호환성이 특징

썬마이크로시스템즈은 최근 '자바 플랫폼 스탠다드 에디션 6'를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자바 SE 6는 기존 플랫폼 및 윈도우비스타와의 호환성과 다양한 언어를 지원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썬은 “자바 SE 6는 기존 버전의 플랫폼들과 호환이 되기 때문에 개발자는 기술 습득을 따로 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실제로 개발자들은 자바 SE 6 플랫폼의 최신 기능들을 지원하는 넷빈즈 IDE 5.5(NetBeans Integrated Development Environment 5.5)를 활용해 즉시 사용할 수 있다.
넷빈즈 IDE는 자바 SE 6 소프트웨어 기반의 애플리케이션 및 웹서비스 개발의 가속화를 위해 오픈 소스 및 확장 가능한 모듈러 멀티플랫폼 자바 IDE를 제공하며. 자바 SE 6와 함께 http://java.sun.com/javase/downloads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자바 SE 6은 윈도우 비스타 사용자를 겨냥한 제품이기도 하다. MS의 윈도우 클라이언트 총괄 매니저인 브래드 골드버그(Brad Goldberg)는 “자바 SE 6 개발 과정에서 MS와 썬의 협력으로 윈도우 비스타와 호환으로 윈도우 고객이 자바 기술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자바 SE 6는 또한 PHP, 파이톤(Python), 루비(Ruby), 자바 스크립트 기술 등 다양한 언어들로 자바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새로운 프레임워크 및 개발자 API를 포함하고 있다.
한국인 최초의 자바 챔피언인 양수열씨는 "Web 2.0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스트립팅 언어를 지원 하는 새로운 프레임워크은 개발자들에게 다양한 스크립트 언어로 된 복잡한 시스템을 자바로 손쉽게 통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줄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썬은 ‘썬 개발자 서비스(Sun Developer Services)’, 썬 개발자 전문 지원(Sun Developer Expert Assistance)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 자바 SE 6 플랫폼이나 썬 개발자 툴 및 기술을 사용하는 개발자들을 위해 제품 지원 및 업데이트, 교육 및 인증을 지원하고 있다.
강현주 기자 jjoo@rfidjournal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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