릭 버그만 CEO, “지적재산 보호 위해 모든 조치 취할 것”

 

[아이티데일리] 시냅틱스가 자사의 터치 센싱 기술을 지키기 위해 특허침해 소송을 제기했다.

시냅틱스는 22일 미국 국제무역위원회(USITC)와 캘리포니아 북부 지역의 연방지방법원에 구딕스 법인의 구딕스테크놀로지와 BLU프로덕트를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시냅틱스는 미국 국제무역위원회에 구딕스가 시냅틱스의 터치 센싱 기술 특허를 침해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판결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시냅틱스는 BLU가 공급하는 일부 모바일 기기가 구딕스의 터치스크린 컨트롤러를 탑재하고 있어 이들 제품이 자사의 특허를 침해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시냅틱스가 제출한 고소장에 따르면 구딕스와 BLU는 특허를 침해한 컨트롤러와 모바일 기기를 수입하거나 수입 후 판매, 수입을 위한 판매를 했다.

릭 버그만 시냅틱스 CEO는 “구딕스와 BLU는 우리가 보유한 특허를 명백히 침해했다. 우리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시냅틱스의 소중한 지적 재산 보호를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냅틱스는 특허 침해에 대해 미국 국제무역위원회에서 조사를 요청했고, 침해된 특허를 적용한 기기에 대한 미국 내 수입 금지 조치와 마케팅과 판매를 중단시키는 정지 명령을 회부했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