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몸 만들기 열풍이 다시 불고 그와 더불어 보충제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다. 

그런데 최근에 단백질보충제가 정자를 죽인다 라는 소문이 떠돌았다. 정말 그런 것인가?

단백질보충제는 단지 단백질 보충을 위한 식품일 뿐이다. 닭가슴살, 계란과 같은 식품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필요에 맞게 적정량만 섭취하고 너무 과도하게 섭취만 하지 않는다면 특별히 문제될 것은 없다. 그런데 어떻게 단백질보충제가 정자를 죽인다는 이야기인가?

일부 단백질보충제에 '아나볼릭 스테로이드'와 같은 의약품에 해당되는 성분이 들어가 있었기 때문이다. 아나볼릭 스테로이드는 근육 발달의 효과가 뛰어나서 수십년 전부터 많은 운동선수들이 음성적으로 이용해왔다. 하지만 아나볼릭 스테로이드는 남성호르몬(테스토스테론)의 인위적인 증가로 인하여 남성의 여성화, 발기부전, 불임, 심장질환, 신장 기능 이상, 간 기능 저하, 탈모, 고혈압, 여드름 등 심각한 부작용을 유발한다. 스테로이드는 연고나 치료제로도 많이 쓰이지만 의사의 처방 없이는 절대로 함부로 이용해서도 안되고 할 수도 없다.

다행히도 시중에서 정상적으로 제조 및 유통되는 대부분의 보충제는 그런 성분이 들어 있지 않다.
그런 의약품 원료 자체가 들어가지 못하도록 규제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일부 불법적으로 유통되는 수입보충제들에서 과거 수 차례 검출된 사례가 있고 한글표시 사항이 없어서 무엇이 들어갔는지도 제대로 확인하기 힘들기 때문에 절대적으로 피하는 것이 좋다.

하루에도 몇 번씩 장기간 동안 먹는 보충제의 안정성을 생각하면 식약처에 '건강기능식품'으로 등록된 보충제를 선택하라. 국가기관인 식약처에서 인증한 보충제이기 때문에 안정성과 기능성 측면에서 좋다. 거기에 'GMP(우수건강기능식품제조기준) 마크'가 있다면 '안정성' 및 '품질'에서 더욱 만족할 수 있다. 물론 이런 식약처 인증된 보충제는 '스테로이드'와 같은 의약품에 해당되는 성분이 전혀 들어 있지 않다.

쿨바디(www.coolbody.co.kr)의 '가이스머슬 웨이, 가이스머슬 게이너' 같은 제품들은 식약처 등록과 GMP 등 이러한 조건들을 모두 만족하고 있다.

보충제를 구매한다면 '건강기능식품' 마크와 'GMP' 마크 이 2가지를 확인하라.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