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중 220여개 대학교에 적용 완료 목표

▲ 점자·음성변환용 코드

[아이티데일리] 디지털존(각자대표 심상원, 전정우)은 ‘점자·음성변환용 코드’를 전국 80여개 대학과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1차 적용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음성변환용 코드 보급에 적극 앞장서 나가고 있는 디지털존은 ‘장애인차별금지법’ 시행 이후 현재까지 한국외대, 세종대, 숭실대, 경기대, 동의대 등 80여개 대학에 1차적으로 해당 서비스를 적용했으며, 올해 안에 전체 서비스 대학인 220여개의 대학교에 적용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디지털존의 점자·음성변환용 코드는 증명발급 포털 서비스 ‘웹민원센터’와 ‘학사무인증명서발급기’에서 발급되는 각종 증명서에 시각장애인이 해당 문서의 활자 정보에 타인의 도움 없이 음성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술이다.

주민등록등·초본 및 가족관계증명서 등 약 700여 종의 민원서류, 판결문, 각종 고지서, 국립의료원 처방전 등에 이미 적용돼 시각장애인의 인쇄물 정보 접근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는 국가표준 코드이다.

이 코드는 인쇄물음성변환출력기 또는 스마트폰 앱 ‘보이스아이’를 통해 시각장애인 스스로 인쇄물의 내용을 음성출력 또는 점자로 접근할 수 있게 도와준다. 또한 저시력인이나 노인층은 확대문자로, 외국인은 자국어로 번역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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