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as코리아는 14일 사무실에서 내년도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시장전망 및 자사 전략을 주제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SAS코리아는 내년 매출 목표로 올해 대비 25% 성장한 300억원으로 정했다. SAS코리아는 이러한 목표의 달성 방안으로 그동안 강세를 띠어온 금융권을 중심으로 사업 영역을 크게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SAS코리아의 올해 산업별 매출 분표를 보면 은행, 제조, 보험 등의 순으로 특히 은행권이 전체 매출의 40%를 차지하고 있다.
SAS코리아는 올해 금융과 제조분야에서 리스크, 활동원가 기준, 품질 마이닝, 솔루션 영업 부문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올렸다. 올해 주요 성과로는 현대자동차와 삼성생명이 꼽힌다. 현대자동차는 조기경보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결함을 미리 예측하는 체제를 마련했으며, 삼성생명은 사기방지 솔루션을 도입해 뚜렷한 효과를 거뒀다.
SAS코리아는 내년도 BI 사업의 전략으로 '엔터프라이즈 인텔리전스’모델을 내걸고 있다. ‘엔터프라이즈 인텔리전스’는 기존 SAS의 엔터프라이즈 인텔리전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200여개의 비즈니스 솔루션과 다양한 산업 솔루션 등을 총체적으로 제공한다는 점이 골자를 이루고 있다.
SAS코리아는 또 사기방지, 데이터통합, 경영계획, 자금세탁 등의 솔루션 영업을 강화하며, 본사가 인수한 세계적인 유통 관리 솔루션 ‘마켓 맥스’ 제품을 국내에 소개해 매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SAS코리아는 2010년까지 매출액 1000억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다.
SAS 코리아측은 “BI시장은 매년 10% 성장하고 있지만 SAS 코리아는 25% 이상 성장률을 지속하고 있다"며 이러한 추세라면 2010년에 1000억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내다봤다.
SAS코리아에 따르면 올해 국내 BI 시장규모는 작년 보다 12.6% 성장한 570억을 형성했으며, 내년에는 12.8% 성장해 643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신은영 기자 epah@rfidjournal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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