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내 3곳 데이터센터 연결해 질 높은 온라인 교육 서비스 가능

 

[아이티데일리] 인피네라(CEO 톰 팔론)는 글로벌 교육기술업체 블랙보드(CEO 제이 바트)에 자사의 광 전송 통신 플랫폼 ‘클라우드 익스프레스’를 공급했다고 21일 밝혔다.

인피네라 클라우드 익스프레스는 메트로 클라우드에 최적화된 광 전송 통신 플랫폼으로 블랙보드는 클라우드 익스프레스를 기반으로 미국 내 3곳의 데이터센터를 연결해 더욱 질 높은 온라인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블랙보드 측에 따르면 하이퍼스케일(hyper-scale) 집적도, 운영 간소화, 저전력 소비 등을 이유로 클라우드 익스프레스를 도입했다.

클라우드 익스프레스는 단 두 개의 랙 유닛(RU)으로 최대 1테라비트의 입출력 용량 제공이 가능해 블랙보드가 학습 대상과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들에게 다채로운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또 현재 단일 광으로 500Gb/s 슈퍼채널 라인사이드 전송용량, 신뢰성 높은 PIC(광집적회로), 10GbE(기가비트 이더넷) 및 40GbE, 향후 100GbE 등 유연한 클라이언트 사이드 인터페이스 및 운영 간소화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이에 블랙보드는 클라우드 익스프레스를 통해 데이터센터의 중요 요소인 공간과 전력소모는 최소화하면서 확장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피터 조지 블랙보드 제품 개발 수석 부사장은 “높은 수준의 비디오, 오디오 등 새로운 기술을 활용하면서 대용량의 데이터를 지원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확장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고 있었다”며 “클라우드 익스프레스를 도입을 통해 기존 네트워크를 크게 변경하지 않으면서 신속하게 큰 용량으로 확장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스튜어트 엘비 인피네라 클라우드 네트워크 전략 및 기술 부사장은 “대역폭의 빠른 성장은 데이터센터 생태계의 모든 부분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블랙보드의 클라우드 익스프레스 도입은 네트워크 시장의 단순하면서 탁월한 확장성을 제공하는 데이터센터 간 연결 솔루션에 대한 니즈를 다시 한 번 확인시켜 줬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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