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MS·KT 등 국내외 클라우드 기업 간 상생·협력 방안 논의

 

[아이티데일리] 미래창조과학부가 오는 22일 오후 4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2015년도 제1회 클라우드 데이’를 개최한다.

클라우드 데이 행사는 경제혁신 3개년 계획에 따라 지난 3월 제정·공포된 클라우드 컴퓨팅 발전법의 취지에 맞춰 국내 클라우드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 해외진출 촉진 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과 국내 클라우드 기업 간 상생·협력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이날 장혜덕 구글코리아 부사장, 정우진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이사, 이형봉 시트릭스시스템즈코리아 이사가 글로벌 기업의 관점에서 국내 기업과의 협력방안을 발표한다. 아울러 국내 기업 관점에서 박상학 KT 팀장과 민영기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KACI) 국장이 국내 기업의 글로벌 기업과 상생방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어지는 패널 토의에서는 홍성태 상명대 부총장의 진행으로 글로벌 클라우드 파트너십 구축 및 상생협력 방안에 대한 토론이 이뤄진다. 강신규 한국오라클 전무, 양재권 LG CNS 부장, 서재봉 핸디소프트 상무, 이장원 CJ헬로비전 부장 등도 패널로 참석한다.

서석진 미래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올해는 클라우드 데이를 더욱 활성화해 수요·공급 기업 간 실질적인 비즈니스가 발생하도록 해 클라우드 컴퓨팅 발전법 제정의 취지가 나타나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클라우드 데이는 미래부가 클라우드 수요·공급 기업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해 우수한 클라우드 솔루션을 국내외 수요처에 유통하기 위해 지난해 5월부터 개최해온 행사다.

지난해에는 30여개 기업이 참여해 자사 솔루션을 수요처에 소개하는 기회를 가졌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에서 운영하고 있는 클라우드지원센터에서 클라우드 데이에서 제안된 기업들의 애로사항에 대해 원스톱으로 해결하는 지원체계를 가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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