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 방 구하기 어플 ‘다방’(대표 한유순)이 15일 삼성카드와 제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다방은 기존 원룸, 투룸, 오피스텔과 전, 월세 부동산 매물 검색 서비스에 새로운 채널을 활용, 신규 고객을 유치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카드는 자사 고객에게 다방의 편리한 부동산 매물 검색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모바일 스타트업인 다방이 설립 2년여 만에 카드사 점유율 1, 2위를 다투는 삼성카드와 함께 한다는 의미도 크다. 삼성카드와 함께한 스타트업 사례는 지난 3월 ‘이사모아’ 이후 다방이 두 번째다.

삼성카드는 다방의 체계적인 정보력과 신뢰도를 바탕으로 제휴를 결정했다는 후문이다. 방 구하기 어플 다방은 등록된 지 30일이 지난 매물은 자동으로 비공개처리하고, 허위매물 신고제도를 통해 오류가 있을 경우 담당자가 바로 정보를 수정하는 등 믿을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해 모바일 부동산 앱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높은 신뢰를 얻고 있다.

이번 제휴를 기념해 다방은 다방X삼성카드 제휴 홈페이지(www.dabangapp.com/samsung)를 통해 다음달 15일까지 약 한 달간 이벤트를 진행한다. 다방으로 매물을 검색하고 계약까지 한 고객 선착순 100명에게 생필품 박스와 영화예매권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다방을 이용하는 공인중개사 고객 역시 다방X삼성카드 제휴 프로모션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방은 삼성카드로 매물 광고비를 결제하는 공인중개사 고객들에게 일정 비율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방안에 대해 삼성카드와 협의 중에 있다.

한편 다방의 매물검색 서비스 이용 및 이벤트 참여는 다방 PC/모바일웹 또는 삼성카드 리빙 홈페이지(living.samsungcard.com)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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