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인 대표에 김완수 상무 선임, 중국 동남아 시장도 공략

[아이티데일리] 윌비솔루션은 지난달 말 베트남에 현지법인을 설립했다고 20일 밝혔다.

또한 윌비솔루션은 해외사업 및 전략사업을 전담했던 김완수 상무를 법인장에 선임했다고 덧붙였다. 윌비솔루션은 법인 설립과 함께 7명의 현지 직원을 채용했으며, 국내에서 10여명의 본사 직원이 베트남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윌비솔루션의 이번 베트남 현지법인 설립은 지난해 10월 600만 달러 규모의 베트남중앙은행(SBV) 정보계 업무통합 프로젝트를 수주한 여세를 몰아 베트남 금융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윌비솔루션은 지난해 베트남 중앙은행에서 발행하는 잡지에 금융기관의 정보화 및 현대화를 위해 필요한 유관업무에 대한 6회 연재 기고를 하고, 각종 모임 지원은 물론 현지 세미나 등을 개최하는 등 베트남 시장공략에 공을 들여왔다. 이어 베트남 현지법인을 설립함으로써 베트남 고객서비스 제고는 물론 시중은행 프로젝트 3개는 수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윌비솔루션은 이번에 설립된 베트남 현지법인을 기반으로 중국은 물론 태국, 말레이시아, 태국 등 동남아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올해 매출의 30%, 내년에는 50%, 2017년에는 70%를 수출에서 거둬들인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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