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Tbps 이상 처리량 제공, 보안 장비 병목 문제 해결

 
[아이티데일리] 주니퍼 네트웍스는 고속 네트워크망 트래픽 보호를 위한 방화벽 ‘SRX5800 서비스 게이트웨이’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IOC3 카드, SCB3 보드, 강화된 미드플레인 섀시, 익스프레스 패스(Express Path)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이 결합된 SRX5800은 2Tbps 이상의 처리량을 제공한다.

주니퍼 네트웍스 측은 SRX5800이 서비스 사업자와 대형 기업고객 네트워크의 갑작스러운 대역폭 수요 증가에 대응할 수 있으며, 보안 장비에 잠재돼 있던 병목 문제 또한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각 IOC3 라인카드는 두 개의 PFE(Packet Forwarding Engine)로 구성돼 있으며, 2x100GbE 및 4x10GbE 등 고성능 인터페이스들을 고밀도로 수용할 수 있다. 또한 기존 라인카드 대비 2배의 대역폭을 제공해 최대 240G까지 처리할 수 있다.

향상된 최신 SRX 섀시에 탑재되는 새로운 IOC3 카드는 기존 SRX 섀시에도 장착할 수 있으며, 기존 IOC2 카드 및 SPC(service processing cards)와 혼합 구성도 가능해 사용 환경에 따라 다양한 구성을 제공한다.

크리스토퍼 호프 주니퍼 네트웍스 개발 및 혁신 부사장 겸 SCTO(Security Chief Technology Officer)는 “주니퍼 솔루션은 현 시장에서 가장 빠른 가용 처리량을 제공함으로써 기업이 보안 실행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해준다”고 말했다.

주니퍼 네트웍스의 ‘SRX5800’ 제품은 오는 6월 경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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