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MC가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VANK)’의 한국 바로 알리기 운동 후원을 목적으로 ‘러브PC’로 명명된 노트북PC 12대를 기증했다,
기증된 PC는 반크가 진행 중인 직지(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금속활자본)의 세계화 캠페인활동을 비롯해 전국 공공기관, 학교, 기업 등을 대상으로 하는 직지 및 한국 바로 알리기 강연에 사용된다.
한국EMC의 김경진 사장은 “한국에서 시작한 직지 찾기 캠페인을 세계로 확대하는데 조금이나마 일조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지속적인 지원의사를 내비쳤다.
반크 박기태 대표는 “직지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선정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많은 웹사이트나 교과서, 백과사전에 독일의 구텐베르크가 세계 최초의 금속활자본이라고 잘못 소개되고 있다”며, “기증된 러브PC를 이용해 전세계 8억 네티즌들에게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 직지를 널리 알리는 데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EMC는 지난 2004년부터 정보화 소외계층, 사회봉사단체, NGO, 자매결연 농촌 마을 등을 대상으로 노트북PC 기증과 정보화 교육을 제공하는 사회 봉사 프로그램 ‘러브PC’ 운동을 전개해왔는데 앞으로 매년 100여대 이상의 노트북을 기증할 계획이다.
강현주 기자 jjoo@rfidjournal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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