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기반 3D 가상화 기술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 디지털 맵핑 활용 사례 발표

▲ 잉게버그 로커 다쏘시스템 부사장

[아이티데일리] 다쏘시스템이 데이터 기반 3D 가상화 기술을 통해 미래 스마트시티 개발에 나선다.

다쏘시스템은 16일 서울 삼성동 아셈타워에서 ‘지속가능한 도시계획과 스마트시티’를 주제로 미디어 브리핑을 열어 자사의 데이터 기반 3D 가상화 기술인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의 디지털 맵핑 활용 사례를 발표했다.

다쏘시스템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은 서울을 비롯한 전 세계 주요 도시들이 겪고 있는 자원, 교통, 환경, 전력 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도시 설계에 거주민들의 입장을 반영한 사용자 기반의 도시설계 프로그램이다.

잉게버그 로커 다쏘시스템 부사장은 “오는 2050년 세계 인구의 64억 명이 도시 인구가 될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새로운 차원의 도시계획의 필요성이 요구된다”며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은 제한적인 도시 공간 내에서 한정된 자원을 가지고 어떻게 많은 사람들이 모여 생활할 수 있는지에 대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간이 살아가는데 가장 필수 자원인 수자원에 대해 디지털 모델링을 통한 3D 가상화가 가능하다”며 “다쏘시스템은 도시와 물의 순환주기를 분석하고 홍수, 물부족과 같은 국지적 문제를 파악해 도시 개발에 반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잉게버그 부사장은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에 대해 체계적인 데이터 기반의 3D 가상화로 미래 스마트시티 개발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잉게버그 부사장은 “디지털 도시 맵핑의 기본은 실시간 데이터 환경”이라며 “지형적인 정보부터 도로, 빌딩 등 인프라 현황, 교통 시스템, 지역별 사회 현상까지 모든 정보를 고려해 가상 도시를 건설하고, 사용자는 체계적으로 수집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가상 모델링에서 개발 후 도시에 대해 세밀하게 관찰 및 예측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은 예측하기 어려운 환경적 요소도 반영할 수 있다. 해당 지역의 특수한 환경 정보와 시뮬레이션 결과 등을 토대로 종합 데이터를 구축하고, 이를 반영해 도시 개발을 진행해 환경적 요소로 인한 향후 피해 정도를 줄일 수 있다.

이밖에도 잉게버그 부사장은 도시 개발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으로 협업을 꼽았다. 이에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이 체계적인 협업 시스템을 기본으로 하기 때문에 도시 개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에 대해 종합적이고 전문적인 피드백이 가능하며 정보의 실시간 업데이트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잉게버그 로커 부사장은 “희소한 자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면서 도시 거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도시를 만들려면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도시 계획을 진행해야 한다”며 “데이터 기반의 협업 시스템은 미래 스마트 시티를 만드는 데 필수적인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영빈 다쏘시스템 사장은 “미래의 스마트 시티는 거주민이 보다 효율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사용자 기반의 지속가능한 도시”라며 “다쏘시스템은 기존의 획일화된 도시 계획이 아닌 사용자 경험에 최적화된 미래 도시를 목표로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공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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