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는 13일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 HP Software Universe 2006 행사에서 새로운 통합 IT 관리 소프트웨어 제품군을 발표했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머큐리인터액티브사의 인수합병의 첫번째 산물로 평가된다. 기존 HP오픈뷰 제품군과 머큐리인터액티브사 제품군을 통합했으며, 새로운 BTO(Business Technology Optimization 비즈니스최적화) 전략에 따라 제품을 보강하고, 9가지의 새로운 '솔루션센터' 제품군을 발표했다.
HP는 BTO의 구현 방안으로 CIO의 고민사항인 6가지의 전략적 IT이니셔티브(비즈니스민첩성, IT-비즈니스연계, 비즈니스어플리케이션, 컴플라이언스, IT자동화, IT Consolidation)를 선정했다. 그리고 이를 위한 IT부서의 8가지의 기능적 IT이니셔티브 (IT전략 – IT수요 및 포트폴리오관리, SOA트랜스포메이션, IT개발 – 품질보장, 성능평가, IT운영 – 비즈니스서비스관리, ITSM, 서비스기반IT운영, 보안관리)를 설정했다.
이러한 각 이니셔티브를 구현하기 위해, 9가지의 '솔루션센터' 제품군을 구성했다. 각 솔루션센터는 다음과 같다. ▲ IT전략을 위한 PPMC(Project & Portfolio Center), SOAC (SOA Center) ▲ IT개발을 위한 QC (Quality center), PC (Performance Center) ▲ IT운영의 BSM을 위한 BAC (Business Availability Center) ▲ IT운영의 ITSM을 위한 SMC (Service Management Center), CCM (Change & Configuration center) ▲ IT운영의 서비스기반관리를 위한 OC (Operation Center), NMC (Network Management Center) 등이다.
HP는 이번에 발표한 새로운 HP BTO 솔루션들로 IT전략,개발,운영부서의 업무를 총체적으로 관리하는 가시성과 통제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HP 소프트웨어 사업을 총괄하는 탐호건 수석 부사장은 “소프트웨어 사업을 활성화해 HP를 최고의 하드웨어회사에서 최고의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솔루션 회사로 변화시키는데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최은주 기자 ejchoi@rfidjournal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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