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가 제품 앞세워 하이브리드 노트북 상위 공급업체 부상

▲ 레노버가 올해 1분기 전 세계 PC 시장에서 점유율 1위 자리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티데일리] 레노버가 올해 1분기 전 세계 PC 시장에서 점유율 1위 자리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레노버는 시장조사업체 IDC와 가트너가 발표한 2015년 1분기 PC 시장 점유율 잠정 결과에서 각각 19.6%, 18.9%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고 14일 밝혔다.

IDC에 따르면 레노버는 특히 미국 시장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하며 올 1분기에 작년 동기보다 11.8%의 성장을 이룬 것으로 조사됐다.

2위 업체인 HP는 IDC 조사에서 19.0%, 가트너 조사에서는 17.3%의 점유율을 각각 기록했고, 레노버는 HP와의 격차를 넓히며, 1위 자리를 더욱 공고히 했다.

가트너 측은 레노버가 요가 제품으로 하이브리드 노트북 상위 공급업체로 부상했다고 밝혔다.

양 위안칭 레노버 회장은 “지난 분기 5억 달러에 육박하는 세전수익을 창출한 PC 사업은 레노버 매출 중 65%나 차지한다”면서 “앞으로도 PC 시장을 선도하는 동시에 모바일, 엔터프라이즈와 같은 신성장동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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