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투스 제품군 IoT 경험 향상…개발자 및 제조업체 다중 노드 통신 기능 지원

 

[아이티데일리] NXP반도체는 14일 저전력 메쉬 네트워크 기능을 새롭게 탑재한 ‘블루투스 스마트’ 포트폴리오를 발표했다.

이 기술은 최근 인수한 퀸틱(Quintic)의 저전력 블루투스(BTLE) 기술 및 웨어러블 사업 부문으로부터 확보한 것으로 이를 통해 회사의 블루투스 제품군의 면모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발표된 포트폴리오는 NFC, ZigBee, 블루투스 스마트 등으로 NXP는 IoT와 관련한 저전력 무선 연결 표준의 일부인 블루투스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칭이다.

NXP는 메쉬 기능을 블루투스 스마트 솔루션에 추가함으로써 개발자 및 제조 업체를 대상으로 다중 노드 통신 기능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러한 기능은 조명, 센서, 온도 조절기, 기타 스마트 홈 구현을 위한 각종 장치 및 전자 제품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기존 메쉬 네트워크의 플러딩(flooding) 기술은 방송 신호를 대량으로 방출하여 에너지 소모가 급증하는 측면이 있었다. 반면, NXP 저 출력 솔루션은 노드 사이의 연결을 효율적으로 해 주는 프로토콜에 동기화 및 라우팅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러한 NXP 솔루션은 전체 네트워크에 걸쳐 에너지 효율을 몇 배나 높여주는 효과가 있다. 또 이번 솔루션에는 향후 신기술 개발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더욱 강화된 보안 성능과 자체 복구 기능을 지닌 자체 구성 네트워크 기능 및 계층화 아키텍처를 도입했다. 이와 함께 설치 후에도 네트워크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도록 원격 업데이트 기능을 추가했다.

아시트 고엘 NXP 수석 부사장 겸 보안 모니터링 및 제어 장치 부문 총괄은 “호환성, 저전력, 보안 솔루션이야 말로, 사물 인터넷 기반 스마트 기기와 웨어러블 기기의 다음 물결을 선도하는 핵심 기술”이라며 “저전력 메쉬 기능을 블루투스 스마트 포트폴리오에 추가해 NXP는 선도적인 블루투스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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