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번호 공개 없이 육아용품 중고 거래 가능
[아이티데일리] 싸이월드(대표 김동운)는 엄마들에게 필요한 육아 중고마켓 앱 ‘맘켓’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맘켓’은 다양한 육아 정보를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최근 늘고 있는 육아용품 중고 거래를 쉽고 안전하게 할 수 있는 모바일 전용 서비스다.
아이가 자라면서 더 이상 사용하지 않게 된 물건을 팔고 싶을 때, 서로의 전화번호를 공개하지 않아도 구매자와 1:1 대화를 통해 가격을 정하고 거래할 수 있다.
싸이월드 측은 이용자들이 ‘육아용품이 너무 비싼 요즘 알뜰하고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서 좋다’, ‘아기 키우면서 필요한 정보들이 많아서 좋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며, 지난달 중순 베타 오픈 후 지금까지 누적 다운로드 1만 명 이상이 내려받았다고 설명했다.
맘켓 담당자는 “중고 거래를 할 수 있는 마켓 이외에도 좀 더 다양한 육아 정보를 모아서 보여주도록 베이비플래너 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며, “아이의 정보를 기반으로 시기별로 필요한 정보를 매칭해주는 기능을 추가할 계획에 있다”고 밝혔다.
한편, ‘맘켓’은 현재 사고 싶은 가격으로 프리미엄 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며, 앱은 현재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네이버 앱스토어를 통해 다운받을 수 있다.
송요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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