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시스템즈(이하, BEA)는 최근 홍콩에서 열린 ‘ITU TELECOM WORLD 2006’에서 중국 최대 통신 장비공급업체인 화웨이 테크놀로지와 전세계 통합 음성 및 데이터 애플리케이션 업체인 인터보이스 등과 협력관계를 체결했다. 이번 3개사의 협력 내용은 BEA 웹로직 SIP서버(BEA WebLogic SIP Server)를 이들의 IMS 솔루션과 통합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들 3사의 협력은 통신사업자들이 IMS의 가치를 실현하는 방안으로 좀더 쉽고 분명한 접근 및 구현 방법을 만드는데 협력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 BEA는IMS 시장을 주도하는 기업들과의 협력으로 범용 개방형 통합 기술표준인 IMS 시장의 조기 활성화에 필요한 에코시스템을 구축하고 나아가 전세계 통신 사업자들의 혁신적인 서비스 개발 등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BEA는 웹로직 SIP 서버와 화웨이 IMS 솔루션의 기능적인 통합으로 통신사업자들에게 좀 더 쉽고, 운영 및 개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솔루션 및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인터보이스의 미디어 ‘익스체인지 인헨스드 서비스 플랫폼(Media Exchange Enhanced Services Platform)’과 BEA 웹로직 SIP서버의 통합 제품은 java-IMS-SOA가 융합된 서비스의 창출을 비롯해 보이스 메일, 보이스 SMS, 비디오 메일을 포함하는 커뮤니케이션 서비스에 기반한 IMS를 지원할 것으로 BEA는 설명하고 있다.
김정은 기자 jekim@rfidjournal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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