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 설치 및 회원가입 필요 없어

▲ ‘휴대폰 간편결제 서비스’와 기존 휴대폰 결제 과정 비교

[아이티데일리] 휴대폰 결제 전문기업 다날(대표 최병우)은 ‘휴대폰 간편결제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다날이 출시한 ‘휴대폰 간편결제 서비스’는 기존과 동일한 휴대폰 소액결제 과정에서 결제정보(통신사, 전화번호, 생년월일)를 최초 1회만 입력하면, 두 번째 결제부터는 ‘SMS(OTP)인증’만으로 편리하게 결제가 가능한 서비스다.

특히, 타 간편결제 서비스와 달리 별도의 앱 설치나 회원가입, 신용카드 등록 등의 복잡한 사전 절차가 필요 없으며, 비밀번호 등을 기억하고 입력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다. 아울러 처음 저장된 결제정보는 암호화 돼 관리되기 때문에 고객정보 유출의 위험성을 원천적으로 차단했다.

기존 휴대폰 결제서비스와 같이 통신요금에 합산돼 이용료가 부과되며, 온라인 게임개발사인 엔터메이트, 와이디온라인, 트웬티포게임즈를 비롯한 게임사들을 시작으로 온라인 쇼핑몰과 포털사이트까지 다양한 가맹점에서 순차적으로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에 제공되는 휴대폰 간편결제 서비스는 고객편의를 위해 이동통신 3사(SKT, KT, LGU+) 및 휴대폰 소액결제 PG사가 공동으로 개발했으며, 가맹점이 확보된 다날이 먼저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후 유통망 확보에 따라 다른 PG사들도 연이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전망이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