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능·고효율성 및 고확장성 통해 클라우드 인프라 운영 총소유비용 낮춰

▲ HGST가 오브젝트 스토리지 시스템인 ‘액티브 아카이브 시스템’을 출시했다.

[아이티데일리] HGST는 클라우드 시장을 겨냥한 고용량, 고효율, 고확장성 오브젝트 스토리지 시스템인 ‘액티브 아카이브 시스템(Active Archive System)’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액티브 아카이브 시스템은 엔터프라이즈 기업이 대규모 데이터센터에 저장된 방대한 양의 비정형 데이터를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할 때 데이터에 대한 액세스 속도를 높이고 스토리지 확장을 간편하게 할 수 있도록 돕는 오브젝트 스토리지 시스템이다.

랙당 4.7PB의 고밀도 시스템으로 구성돼 기업들은 전력, 냉각 및 상면 공간 등 클라우드 인프라 운영에 따른 총소유비용(TCO)를 절감할 수 있다.

HGST는 오브젝트 스토리지 시스템 기술 개발을 위해, 올 해 3월 스케일아웃 오브젝트 스토리지 소프트웨어 전문업체인 앰플리데이터(Amplidata)를 인수했다.

또 HGST는 앰플리데이터의 기술을 헬륨 충전 방식의 HDD 플랫폼인 헬리오씰에 적용했다. 그 결과 일반 스토리지 보다 1TB당 스토리지 밀도는 5배, 전력 효율성은 10배 이상 높으며, 프라이빗 및 퍼블릭 클라우드에서 요구하는 고성능, 고효율성 및 고확장성을 모두 충족한다.

TCO는 기타의 오픈 소스 기반의 솔루션과 일반 오브젝트 스토리지 시스템 대비 최대 70% 절감된다.

데이브 탕 HGST엘라스틱 플랫폼 그룹 총괄 수석 부사장은 “액티브 아카이브 시스템은 업계 최고의 랙 밀도, 데이터 복구 및 접근성을 바탕으로 비용 효율적인 데이터 저장 및 매니지먼트를 제공하는 솔루션이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들은 액티브 아카이브에 저장된 데이터에 대한 신속한 접근성을 통해 비즈니스 가치가 높은 정보를 효과적으로 추출할 수 있다”며 “HGST는 오브젝트 스토리지에 대한 투자를 더욱 늘려 고객들이 데이터를 클라우드 환경으로 안전하고 신속히 전환할 수 있도록 기술 지원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액티브 아카이브 시스템에 적용된 HGST의 ‘Simplicity at Scale’ 기술을 통해 기업들은 PB 규모의 데이터 증가에도 손쉽게 스토리지를 확장할 수 있어 비용 효율적인 데이터 관리가 가능하다.

또 기업들은 별도의 데이터 복제 비용 없이도 스토리지의 무한 확장이 가능하고, 오픈 인터페이스를 통해 기업 환경에 적합한 시스템을 유연하게 설치할 수 있다.

존 라이드닝 IDC 부사장은 “액티브 아카이브 시스템은 클라우드 서비스 프로바이더 및 데이터 인텐시브 조직에게 플러그-앤-플레이 방식의 단순성, 고확장성, 신속한 데이터 액세스 등을 제공하는 혁신적인 솔루션”이라며 “스케일아웃 스토리지 인프라 구축을 고민하는 기업들에게 적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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