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정밀도로 제작물 구현 가능, 최소 0.025mm 정밀한 프린팅 지원

▲ XYZ프린팅이 액상수지방식(SLA) 3D프린터 ‘노벨(Nobel) 1.0’을 출시했다.

[아이티데일리] XYZ프린팅은 7일 액상수지방식(SLA)의 개인용 3D프린터 ‘노벨(Nobel) 1.0’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노벨 1.0은 액체 상태의 ‘광경화성 수지’가 담긴 수조 안에 레이저 빔을 투사해 조형하는 방식인 SLA 방식의 3D프린터로, 현존하는 3D 프린팅 방식 중 가장 높은 정밀도로 제작물 구현이 가능하다.

또 액체 상태의 레진(resin)과 UV 레이저를 이용해 최소 0.025mm에 달하는 정밀한 프린팅을 지원해 매끈한 표면이나 정밀한 공정이 요구되는 보석 시제품 제작, 의료용 치과보형물 제작 등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노벨 1.0은 SLA 방식의 3D프린터로서는 매우 합리적인 200만 원대의 가격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XYZ프린팅 측은 자체 기술력과 소재의 강점, 다년간의 프린터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비용절감을 실현했다고 설명했다.

노벨 1.0의 자동 리필 시스템은 프린터 저장소 내의 액체상태의 레진의 수위를 스스로 모니터링하고, 필요한 경우 자동 충전해 사용자가 직접 충전하지 않아도 기기 내 항상 일정량의 레진이 유지되도록 관리하는 등 보다 손쉬운 사용을 지원한다.

싸이먼 션 XYZ프린팅 회장은 “2015년은 노벨 1.0과 함께 XYZ프린팅이 3D프린터 산업의 괄목할만한 성장을 선도하는 주역으로 성장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동진 XYZ프린팅 한국 지사장은 “앞으로 XYZ프린팅은 3D프린터가 의료, 예술, 엔지니어링, 교육 등 다양한 국내 산업에 적극 활용될 뿐만 아니라, 나아가 각 가정에서도 자유자재로 사용될 수 있도록 3D프린터의 저변 확대 및 대중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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