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RFID 코드 체계적 관리기반 확립

한국RFID/USN협회 산하 모바일RFID포럼(이하 MRF)가 최근 한국인터넷진흥원(이하 NIDA)을 모바일RFID 코드 관리기관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MRF는 모바일RFID 코드 관리지침이 MRF 표준으로 완료됨에 따라 지난 1일자로 정통부 승인을 받아 NIDA를 RFID 코드 관리기관으로 지정한 것이다. 이에 따라 올해 모바일RFID 시범사업을 추진 중인 SK텔레콤, KTF, 강원도청, 지오텔은 임시할당 절차를 거쳐 시범사업에 이미 적용 중이며, 조만간 정식할당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NIDA는 모바일RFID 코드의 체계적 관리 방안으로 MRF와 함께 모바일RFID 코드 관리지침과 기술규격 표준을 마련했고, 본격적인 모바일RFID 코드 등록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혁재 MRF 의장은 "이번 지정으로 모바일RFID 코드의 체계적인 관리기반이 확립됐다"며 "앞으로 국내 모바일RFID 서비스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한편 모바일RFID 코드는 모바일RFID 서비스 환경에 적용하기 용이하도록 태그마다 고유로 부여되는 코드체계로써, MRF에서 정의한 'mCode', 'micro-mCode', 'mini-mCode'를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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