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 오늘, 4월 1일부터 유방재건수술에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유방재건수술 건강보험 적용 대상자는 유방을 전부 절제한 전절제술을 받을 환자부터 시행되며, 유방암과 동시에 재건을 하는 즉시 재건수술부터 유방암 치료가 끝난 환자들이 받는 지연재건까지 모두 적용된다. 단 부분절제를 받은 환자는 아직 건강보험 대상자가 아니다.

유방암은 국내 여성암 환자들의 절반은 30~50대로 나타나지만 최근 20대도 발병률이 높아져 많은 여성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한편, 국내 유방암 환자의 생존률은 1996년 83%에서 최근 92%로 증가하여 높은 생존률을 기록했지만 유방암을 이겨낸 환우들은 이 질병을 이겨내고 살아남았다는 기쁨은커녕 여성성을 상징하는 유방을 도려내고 살아갈 날들에서 오는 정신질환을 앓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유방암 재건수술의 건강보험 적용은 이 환우들이 모여 환우회를 만들어 길고 긴 노력으로 이룬 결과다. 이에 유진성형외과는 유방암을 이겨내고 당당하게 권리를 요구한 환우들의 용감함을 높이 사, 응원에 나섰다.

3월 16일부터 시작된 ‘당신의 아름다움을 응원합니다’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이 이벤트는 유방암을 이겨낸 감동 스토리를 유진성형외과 메일이나 페이스북 페이지로 보내, 추 후 추첨을 통해 스토리의 주인공에게 유방재건 수술을 지원하는 형식으로 기간 한정 없이 진행 중에 있다.

강태조 원장은 “그 동안 많은 유방재건 환자들을 만나 왔다. 단순히 아름다워 지기 위해 내원하는 성형 고객들과는 달리 유방재건 환자들은 여성성을 잃었다는 데서 오는 일반인들은 상상조차 할 수 없이 큰 상처가 있다는 것을 느꼈다.”며 “그녀들을 바라보는 우리의 시선이 달라져야 하고, 또 유방암을 겪는 환우들에게 힘을 실어주고자 이 이벤트를 진행하게 됐다.”고 언급했다.

한편, 유방암 재건수술 지원 이벤트는 뷰티크리에이터 강태조 원장의 블로그와 병원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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