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걸쳐 기부금 후원, 수상자 창업 시 기술 평가 따라 창업 지원

 
[아이티데일리] 플러스기술(대표 이승석)은 스마트폰 앱 등 새로운 소프트웨어 개발과 상용화를 위해 한양대 컴퓨터공학부가 주최하고 한양대학교 LINC사업단과 한양대학교 기술지주회사가 주관하는 ICT 소프트웨어 창작 경연대회를 후원한다고 31일 밝혔다.

대학과 대학원에 재학 중인 학생들이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통용될 수 있는 ICT 소프트웨어나 서비스를 개발한 뒤 직접 상용화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 지원은 물론 벤처 창업도 지원함으로써 산학협동을 통한 창조경제 활성화에 기여하자는 취지다.

이승석 플러스기술 대표는 “17년 업력을 가진 소프트웨어 전문회사로서 새로운 소프트웨어 발전을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며 “대회에 출품된 모든 응모작의 저작권 및 판권은 참가자가 모두 소유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플러스기술은 수상자가 창업에 나설 경우 기술 수준 평가 결과에 따라 연구 성과의 사업화를 전문적으로 추진하는 한양대 기술지주회사와 함께 지원하고, 플러스기술 입사를 원할 경우 가산점을 부여해 일할 기회를 우선적으로 주겠다고 밝혔다.

플러스기술은 경연대회에 총 1억 원의 후원금을 매년 5천만 원씩 총 2회에 걸쳐 내놓고, 3회차 때는 1, 2차 년도의 성과 평가 후 추가 후원 여부를 논의 하는 등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청년 창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경연대회는 이달 23일 접수를 시작으로 다음 달 예선심사 이후 10월초까지 제품개발비로 팀별 150만 원을 지급받아 제품을 개발 한 후, 10월 말 본선심사를 통해 대상 1팀과 우수상 3팀을 시상한다. 대상은 총 상금 2천만 원이며 우수상은 각각 5백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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