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HP는 최근 디지털 치과 시스템 개발업체인 바텍(대표 노창준, www.vatech.co.kr)과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양사는 이번 제휴에 따라 한국 HP의 워크스테이션인 xw8200, xw4400과 비즈니스 데스크탑 PC와 바텍의 솔루션을 묶어 공급하게 된다.
바텍은 엑스레이(X-Ray) 장비의 핵심인 디지털 센서를 개발 및 공급하는 업체로 2005년에 국내 시장에서 8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또 54개국에 이미 진출하는 등 해외 시장에서도 두드러진 성과를 거두고 있다.
바텍의 박해진 이사는 “HP의 글로벌 네트워크을 활용해 제품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제품의 서비스 지원에 좀더 적극적으로 대응 할 수 있게 되었다”며 이번 제휴의 의의를 설명했다. 한국HP의 신현교 상무는 “한국HP는 그동안 태블릿PC와 EMR 차트를 접목한 솔루션으로 디지털 치과 시장에서의 넓은 입지를 확보하고 있다”며 “이번 바텍과의 제휴로 이 시장의 공략을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현주 기자 jjoo@rfidjournalkorea.com>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