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무능력 중심 정보보안 인재양성 기대

▲ 윈스가 한세사이버보안고등학교에 실습용 보안장비를 기증했다. 김대연 윈스 대표(오른쪽)와 정연생 한세사이버보안고등학교 교장(좌)이 장비 기증패를 보이고 있는 모습.

[아이티데일리] 정보보안 전문기업 윈스(대표 김대연)는 한세사이버보안고등학교(교장 정연생)에 자사 보안장비 ‘스나이퍼 IPS NE1K’와 ‘스나이퍼 DDX NE1K’를 실습용으로 기증했다고 31일 밝혔다.

윈스는 그 동안 한세사이버보안고와 산학협력자문 위원회를 통해 기업 맞춤형 정보보안 인재양성교육과 실제 채용연계 프로그램 등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산학협력을 진행해 왔으며, 이를 계기로 실습용 장비를 기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세사이버보안고는 마포구청의 교육 경비 보조금 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4월 중 보안관제센터를 개소할 예정이다. 윈스에서 기증한 보안장비는 신규 구축된 보안관제센터 내 설치돼 한세사이버보안고 학생들의 현장 맞춤형 실습장비로 활용할 예정이다.

정연생 한세사이버보안고 교장은 “이번에 기증받은 장비로 한세사이버보안고 내 포렌직 동아리, 웹취약점 분석 동아리 등 학생들의 연구 활동에 활용하고,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정보보안 분야 직업진로 체험’을 제공하는 등 우수한 정보보안 인력을 양성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연 윈스 대표는 “정보보안 기업입장에서는 스펙보다는 실무능력 중심의 우수한 인재가 필요하다”라며, “앞으로 한세사이버보안고와 유기적인 산학협력을 통해 정보보안 인재 양성에 날개를 달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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