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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크로소프트가 공개한 ‘서피스 3’

[아이티데일리] 마이크로소프트가 1일 더 얇고 가벼워진 ‘서피스 3’를 공개했다.

윈도우 8.1 기반의 서피스 3는 서피스 프로 3와 같이 휴대성과 생산성을 모두 갖추고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출시된다.

서피스 3는 서피스 라인업 중 가장 얇고 가벼우면서도 풀 윈도우를 탑재해 서피스 프로 3와 동일하게 데스크톱 소프트웨어 및 애플리케이션 구동이 가능하다.

또 일반 사용자에게는 오피스 365 퍼스널 1년 구독권이 함께 제공돼 학생은 물론 오피스 프로그램을 활용하는 직장인들이 사용하기 적합하다.

새로운 쿼드 코어 인텔 아톰 X7 프로세서에 윈도우 8.1을 탑재한 서피스 3는 배터리와 성능 두 가지를 모두 잡았다. 최대 10시간 동영상 재생이 가능한 배터리 수명과 일반 모바일 충전기와 동일한 마이크로 USB 충전기는 서피스 3의 휴대성을 더욱 높였다.

MS는 서피스 프로 3의 하드웨어적인 견고함과 세련된 디자인을 그대로 10.8인치 크기에 담았다. 또 클리어 타입 HD 멀티 터치 디스플레이와 3:2 화면비, 향상된 돌비 오디오 지원 스테레오 스피커 등을 갖췄다.

3가지 각도로 제공되는 킥스탠드는 언제 어디에서나 이상적인 활용할 수 있고, 용량은 2GB 램 및 64GB 하드디스크로 구성된 제품과 4GB 램 및 128GB 하드디스크로 구성된 총 2종으로 출시된다.

서피스 3는 향후 윈도우 10으로 무료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또 윈도우 10 출시 전까지 아웃룩,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원노트 및 원드라이브 클라우드 스토리지를 제공하는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365 퍼스널 1년 구독권이 일반 사용자 버전에 포함된다.

서피스 3의 타입 커버는 밝은 블루, 레드, 블랙 총 3가지의 색상으로 출시된다. 서피스 펜은 실버, 블랙, 블루, 레드 총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별도 구매 가능하다.

서피스 3 도킹 스테이션은 손쉽게 외부 모니터 혹은 데스크탑 기기들과 연결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가비트 이더넷 포트, 4개의 USB 포트 등을 지원하는 도킹 스태이션을 탑재했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는 서피스 3 출시로 기업과 교육기관에서 디바이스 선택에 다양한 옵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출시 전부터 이미 피닉스대학교와 같은 교육기관과 프라다, BASF, 에미레이트 항공사 등과 같은 세계 유수 기업 및 기관에서 서피스 3 의 전사적 도입을 결정했다.

에미레이트 항공사의 알란 스틸리 수석 부사장은 “경력과 전문성을 갖춘 승무원들의 기대를 충족시키는 디바이스는 단연 서피스 3였다”며 “서피스 3의 혁신적인 디자인과 기능성은 자사의 전자비행정보(EFB)용 디바이스로 활용하기에 최적이다”라고 말했다.

송규철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마케팅 오퍼레이션즈 사업본부 상무는 “서피스 3는 고급스러운 디자인, 생산성 등 서피스 프로 3의 인기 요소 및 장점들을 더 많은 사람들이 누릴 수 있도록 대중화한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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