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데일리] 포시에스(대표 조종민, 박미경)는 외식기업 놀부에 자사 전자문서 솔루션 ‘오즈이폼(OZ e-Form)을 공급했다고 30일 밝혔다. 놀부는 이번 도입을 통해 모바일 전자계약시스템을 구축했다.

그동안 놀부는 930여개 가맹점의 종이계약서를 본사 계약서 보관실에서 따로 보관하고, 계약서의 관리·열람·통계 업무 시 수작업으로 진행하는 어려움을 겪었다. 이번 ‘오즈이폼’ 도입을 통해 계약서류 증가에 대한 관리비용 절감과,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으로 인한 일괄적인 전자 계약시스템 구축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놀부는 이번 도입으로 신규가맹점 계약 시 태블릿 PC로 계약서를 작성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기존 사내 ERP 시스템을 계약서 관련 영업 관리 DB와 연동해 호환적인 업무처리가 가능해졌으며, 계약서 내용의 갱신에 따른 행정 업무 소요도 간소화돼 업무 효율성 향상뿐 아니라 분실위험 등 리스크 예방도 꾀할 수 있게 됐다.

김형민 포시에스 창업전략연구소장은 “오즈이폼의 전자계약서는 기존 종이계약서를 태블릿 PC에 그대로 옮겨놓은 것이 최대 장점”이라며, “다른 교육 없이 바로 전자계약서로 계약업무를 진행해 고객과 가맹계약서 작성시간을 단축하고, 계약 관련 서류 오작성 및 분실 방지 등 업무효율성이 크게 향상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