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금융환경 특화된 핀테크 보안 시스템 필요

▲ 라온시큐어가 개최한 핀테크 보안 세미나 현장 모습.

[아이티데일리] 라온시큐어(대표 이순형)는 3월 25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핀테크 보안의 방향과 전망’을 주제로 핀테크 보안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2015년 여신전문금융업법 개정에 따른 전자지불대행(PG) 업체 및 부가가치통신망(VAN) 업체들의 보안 감독 강화 움직임에 따라 관련 업계 보안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PG, VAN사가 꼭 알아야 할 보안 생존 전략’에 대해 주제발표 및 질의응답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주요 주제발표로는 라온시큐어 기획컨설팅팀에서 액티브X 없는 보안 솔루션 대응방안 및 핀테크 보안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으며, NX(Non-ActiveX) 솔루션 및 FIDO(Fast IDentity Online) 차세대 대체인증 기술에 대한 데모 시연을 진행했다.

또한 LG유플러스에서 라온시큐어 모바일 보안 솔루션 도입 성공사례 발표를 진행했으며, 인텔시큐리티(맥아피)에서는 진화하는 웹 위협에 대한 대응방안에 대해서 소개했다. 그 외에도 가상화 소프트웨어 기업인 VM웨어와 빅데이터 기업인 데이타와이드에서 가상화의 필요성 및 혜택과 빅데이터 분석엔진 구축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이번 세미나에 참석한 김병식 LG유플러스 부장은 “세미나 주제발표 시간을 통해서 핀테크 도입 시 보안의 중요성과 보안 시스템 구축 방안 등에 대해서 방향성을 잡을 수 있었으며, 향후 핀테크 관련 사업을 진행할 경우 보안 강화를 위한 투자를 먼저 고려해야겠다고 느꼈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순형 라온시큐어 대표는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핀테크 산업에서 가장 중요한 키워드는 바로 안전”이라며, “독특한 한국 금융환경에 특화된 간편하면서도 안전한 핀테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보안 시스템을 최우선적으로 구축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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