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 꽃샘추위가 가시면서 완연한 봄 기운이 느껴진다. 무거웠던 옷을 벗고 야외활동을 즐기는 이들이 늘었지만, 동시에 식욕 감퇴와 무기력증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아졌다. 이는 흔히 말하는 ‘봄을 탄다’는 춘곤증의 대표적인 증상이다. 춘곤증을 겪는 이유는 계절이 바뀌면서 나타나는 신체리듬의 변화로, 신진대사가 활발해짐에 따라 영양소를 많이 소비해 몸이 느끼는 피로도가 크기 때문이다.

이처럼 나른해지는 체력에, 입맛까지 달아난 소비자들을 위해 외식업계는 싱싱한 제철 식재료가 더해진 원기 회복에 도움을 주는 음식은 물론, 화사한 비주얼과 달콤한 맛으로 무장한 디저트 신메뉴를 선보이며 풍성한 이벤트를 준비해 눈길을 끈다.

먼저, 웰빙 죽 전문점 ‘본죽’(대표 김철호)은 지난 2일 향긋한 봄 제철 냉이를 활용한 ‘냉이바지락죽’을 출시했다. 새롭게 선보인 ‘냉이바지락죽’은 오는 5월까지 한정 판매되는 신메뉴로, 신선한 봄 냉이와 살이 꽉 차 씹히는 맛이 일품인 바지락을 넣은 영양 만점의 별미 메뉴다. 냉이 특유의 향긋함과 바지락의 시원하고 담백한 맛이 한데 어우러져 입맛 없는 봄철 식욕을 돋우는데 제격이다.

본죽은 이번 신메뉴 출시와 함께 오는 4월까지 본죽을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냉이바지락죽’을 포함한 죽 메뉴를 3회, 7회 구매한 고객에게는 각각 오미자 음료 1잔과 간편식 ‘아침엔본죽’ 제품 1개를 증정한다.

특히 새콤달콤한 맛으로 피로 회복에 좋은 오미자 음료는 기침과 천식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황사철에 훌륭한 간식이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본죽 페이스북에 신메뉴 맛에 대한 후기를 작성하는 고객 50명을 추첨해 예술의 전당에서 열리는 마크 로스코전 티켓을 증정한다.

이와 함께, 죽과 비빔밥을 동시에 만나볼 수 있는 웰빙 한식당 ‘본죽&비빔밥카페’은 ‘냉이강된장비빔밥’을 출시했다. ‘냉이강된장비빔밥’은 냉이와 담백한 두부를 구수한 강된장과 함께 즐기는 메뉴로 든든한 한 끼로 제격이다. 오는 4월까지 신메뉴 출시를 기념해 오사카 봄꽃 여행권, 태백산 철쭉제 여행권, 반트 디퓨저 등 풍성한 경품 증정 행사를 진행하며, 신메뉴를 즐길 시 제공되는 경품이벤트 응모권의 번호를 본죽 홈페이지에 입력하면 참여 가능하다.

프리미엄 한식 도시락 브랜드 본도시락도 냉이와 달래를 뿌리째 활용한 봄 신메뉴 2종을 새롭게 소개했다. 냉이, 된장, 제육볶음이 어우러진 ‘봄냉이된장 도시락’과 달래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달래간장을 품은 김’ 두 가지 신메뉴를 포함해 봄 추천 메뉴를 구매하는 고객들에게는 선착순으로 봄철 활력을 더하는 대상 정관정의 홍삼원을 제공한다. 또한, 오는 4월 30일까지 본도시락 제품 2만 5000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달래간장을 품은 김’을 무료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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