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및 중국 시작으로 아태지역 진출 본격화

▲ 바이두 내 쿠폰 콘텐츠 제공 페이지

[아이티데일리] 쿠프마케팅(대표 이의옥)은 말레이시아와 중국을 시작으로 자사 모바일 쿠폰 플랫폼 기반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24일 밝혔다.

카카오톡 선물하기 서비스의 파트너사인 쿠프마케팅은 글로벌 시장 진출의 시작으로 말레이시아 현지법인 CMAP를 설립, 이를 통해 현지 모바일 쿠폰 서비스 ‘진심(Ginsim)’을 최근 출시했다. CMAP은 지난해 말레이시아 국제통산산업부 주최 ‘말레이시아에서의 사업기회 세미나’에도 참가했으며, 말레이시아 주정부의 MSC 인증도 획득한 바 있다.

또한 쿠프마케팅은 중국에서 관광객 대상 쿠폰 서비스를 시작했다. 면세점, 백화점, 마트, 외식 등 제휴사에서 이용 가능한 할인쿠폰을 제공하며, 중국의 대표적인 포털 ‘바이두’를 통해 서비스된다. 아울러 중국 13개 공항에서 한국행 비행기를 탑승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오프라인 쿠폰북을 통한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며, 사용자 편의를 위한 앱 서비스도 연내 구축할 예정이다.

지난 2008년 설립된 쿠프마케팅은 현재 200여개 브랜드, 2천여 종의 모바일쿠폰을 유통하며 연 1천억 원 이상의 거래규모를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 시장 성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말레이시아, 중국, 인도네시아, 호주 등 아태지역 진출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준비하고 있으며, 향후 미주 및 유럽지역까지 진출하는 것을 목표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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