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 및 전기 검사·진단용 소형·라디오메트릭 이미징 장치

▲ FLIR C2 전문가용 초소형 열화상 카메라

[아이티데일리] 플리어시스템 코리아(대표 앤드류 칼톤 타이크)는 주머니에 휴대할 수 있는 초소형 크기의 건물 및 전기 검사·진단 전문가용 FLIR C2 열화상 카메라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FLIR C2는 건물에서 에너지가 손실되고 있는 부분, 구조적인 결함, 배관 문제 등 눈에 보이지 않는 숨어 있는 문제점을 즉시 탐지할 수 있도록 열 패턴을 보여준다. FLIR C2 초소형 열화상 카메라는 오는 4월 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전자부품 생산 기자재 전문 전시회에서 국내에 소개된다.

FLIR C2는 크기가 작고 두께도 얇아 주머니에 휴대할 수 있다. 건축가, 지붕 시공업체, 주택 보험업체 등은 물론, 전기기사와 부동산 업체도 전혀 부담 없이 가지고 다니면서 필요할 때마다 사용할 수 있다. 밝고 사용이 간편한 터치 스크린과 자동 방향 표시 기능을 탑재하고 있으며, 제품을 안전하고 보호할 수 있는 견고한 케이스도 제공된다.

C2는 플리어시스템의 특허인 Lepton 마이크로 열 디텍터를 사용하고 있고 4800 픽셀의 분해능으로 미세한 열 패턴과 온도 차이를 정확하게 검출해 눈으로 확인할 수 있게 해준다. 렌즈는 광각, 고정 초점식으로서 건물진단에 필요한 넓은 면적을 동시에 검사할 수 있는 성능을 제공한다. 또 조명용 작업등과 플래시를 내장해 건물 내부의 어두운 곳에서도 불편함 없이 정상 작업이 가능하다.

아울러 플리어시스템이 특허권을 보유하고 있는 MSX 실시간 화질개선 기술로 열화상의 선명도와 가독성을 높였다. MSX 화질 개선 기술은 내장된 실화상 카메라가 제공하는 디테일을 열화상에 합성해 대상을 실화상처럼 뚜렷하게 볼 수 있도록 해주는 첨단 기술이다.

또 목표물을 향해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완전한 촬영이 가능하고, 촬영한 이미지는 버튼 하나로 라디오메트릭 JPEG 이미지로 저장된다. 저장된 이미지는 무료로 제공되는 FLIR Tools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PC로 다운로드 할 수 있고, PC에서 이미지 레벨, 온도 측정치 분석, 컬러 팔레트 변경 등 이미지 처리를 마친 후 보고서를 작성할 수 있다.

리카르트 플리어시스템 계측장비 사업부 총괄 담당 임원은 “C2는 건물 내부에 숨어 있는 보이지 않는 문제점을 신속 정확하게 탐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건물주가 수리 결과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해준다”며 “저렴한 가격대와 초소형 설계, 편리한 사용법으로 건축기사, 에너지 관리기사, 수리업체, 시공감리인, 단열·방수·지붕 시공업체, 공조·배관 설비업체 등 건물과 관련된 모든 사람에게 필수적인 도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FLIR C2 열화상 카메라는 4월 1일부터 플리어시스템 대리점을 통해 한국, 중국, 일본, 호주 등에서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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