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시스(박계현 대표이사, www.sopraservice.com)가 서비스 전문 브랜드 '소프라'를 개발하고 통합 IT 서비스 시장에 진출했다. 이번에 발표한 '소프라(Sopra)'는 LG엔시스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서비스 브랜드로 고객에게 원스톱으로 맞춤형 서비스 패키지를 제공하는 것이 뼈대를 이루고 있다.
LG엔시스는 서비스 전문 브랜드인 소프라의 출시로 HP·IBM·썬 등 글로벌 IT시스템 업체들과의 경쟁에서 차별적인 역량을 확보해 입지를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소프라는 멀티 벤더시스템을 간편하게 통합 운영관리해주는 MAS서비스를 비롯해, 고객의 IT 환경을 보다 고도화하기 위한 정보보호, 네트워크, 데이터 관리 등 20여 가지의 차별화된 서비스로 이뤄져 있다. 이같은 소프라의 가장 큰 특징은 고객은 필요에 따라 맞춤형 서비스 패키지’를 선택해 구성할 수 있다는 점이다.
소프라는 또한 IT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소프라맨(전문 컨설턴트)이 ‘커스터머 캐어 시스템(Customer Care-System)’ 을 통해 복잡한 IT 환경의 관리 프로세스를 표준화 해주고, 시스템 자원(Network, Server, Database, Security등)의 현재 문제점을 진단·평가·개선방안까지 제시해 토탈 컨설팅 및 재구축 서비스 등 고객의 고민을 한번에 해결해 준다는 점도 또다른 특징이다.
LG엔시스에 따르면 소프라는 1년여의 준비기간을 거쳐 탄생한 것으로, 가장 높은 음역인 ‘소프라노’에서 따온 말이다. 최고의 품질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고객지향적인 서비스 마인드를 담았다는 게 LG엔시스 측의 설명이다.
LG엔시스는 소프라를 앞세워 통합서비스시장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LG엔시스의 박계현 대표이사는 "이번에 출시한 서비스 브랜드 ‘소프라’를 통해 고객에게 더욱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파트를 고를 때 브랜드를 믿고 구입하듯이 고객이 IT 관련 고민이 있을 때 ‘소프라’를 먼저 떠올릴 수 있도록 IT 서비스 대표 브랜드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은주 기자 ejchoi@rfidjournalkorea.com>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