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MOU를 통해 다음카카오와 전국 택시 운전기사 노동조합의 연합인 전택노련은 ‘카카오택시’ 사업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향후 모바일 택시 관련 신사업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다음카카오는 ‘카카오택시’ 서비스 관련 모바일 앱과 그에 따른 시스템의 개발 및 운영, 관련 정책 수립, 홍보·마케팅·프로모션을 담당하게 된다. 전택노련은 ‘카카오택시’ 서비스의 기사 회원 확보를 지원하고 지속적인 서비스 사용 유도를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다음카카오 정주환 TF장은 “이번 협약에 따라 택시기사들과 접점을 더욱 넓힐 수 있게 됐다”며, “카카오택시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기사 회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만큼 곧 선보이게 될 서비스 관련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는 동시에 기사 회원들의 값진 의견에 귀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택시는 1분기 내 승객용 앱 출시와 함께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