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합리한 구매제도 관행 개선 및 기업 경쟁력 강화 위한 제도적 지원 요구

▲ (왼쪽부터) 이욱수 엘비씨소프트 대표, 이정근 솔트웨어 대표, 조창제 가온아이 대표, 한정섭 KCC정보통신 대표, 이홍구 한글과컴퓨터 대표, 조풍연 한국SW전문기업협회장, 김상규 조달청장, 김진형 SW정책연구소장, 장인수 티맥스소프트 대표, 박영찬 지케스 대표

[아이티데일리] 한국SW전문기업협회(회장 조풍연)는 10일 김상규 조달청장을 초청해 한글과컴퓨터 본사에서 회원사인 상용SW업체 대표들과 ‘상용SW 제값주기 현장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신성장산업의 핵심인 SW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조달청에서 추진 중인 상용SW 구매 확대, 분리발주 활성화 등 SW 제값주기 지원정책에 대한 관련 업체의 목소리를 청취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상용SW전문기업 대표들은 공공부문이 선도적으로 불합리한 구매제도와 관행을 바꾸고, 상용SW전문기업의 경쟁력을 키우는 제도적 뒷받침을 요구했다.

김상규 조달청장은 “공공조달을 통한 SW산업 발전을 위해 신기술서비스국을 신설하고 SW 제값주기 정책의 실현에 조달청의 업무비중을 높이고 있다”며, “특히, 분리발주 활성화와 불공정한 계약관계 개선을 통해 우수한 SW업체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조풍연 한국SW전문기업협회장은 “상용SW전문기업들이 모인 우리 협회의 기업대표들과 조달청의 정기적인 간담회를 통해 우리나라 SW산업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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