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키닷컴, 안드로이드 단말기 이용자 6만 명 대상 모바일 앱 이용현황 분석

▲ 옐로모바일 모바일 앱 이용자수 추이

[아이티데일리] 벤처연합 옐로모바일의 모바일 앱 이용자수가 1천만 명 돌파를 앞두고 있다.

시장조사기업 랭키닷컴은 안드로이드 단말기 이용자 6만 명을 대상으로 모바일 앱 이용현황을 조사한 결과를 10일 발표했다.

랭키닷컴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 2월 한 달간 옐로모바일의 12개 앱 중 1개 이상 이용한 사람은 전체의 26.3%로, 이를 모바일 이용자수로 환산하면 900만 명에 이른다. 모바일 시장에서 월간 이용자수(MAU) 1천만 명은 4명 중 1명꼴로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는 것으로, 이른바 ‘국민 앱’ 대열에 오르는 것을 의미한다는 분석이다.

랭키닷컴은 최근 옐로모바일의 성장을 이끌고 있는 것이 ‘쿠차’와 ‘피키캐스트’라고 짚었다. 옐로모바일 앱 중 이용자수가 가장 많은 ‘쿠차’는 종합몰이나 소셜커머스의 할인정보를 모아서 보여주는 쇼핑정보 서비스로, 지난 1월 이후 G마켓과 11번가의 이용자수도 앞서고 있다. 또 콘텐츠 큐레이션 서비스 ‘피키캐스트’는 최근 1년간 월평균 이용자수 성장률이 25%에 달한다.

한광택 랭키닷컴 대표는 “쿠차와 피키캐스트의 이용자수가 전체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고 1위 앱과 최하위 앱의 이용자수가 500배 이상 차이 날 정도로 아직은 트래픽 편중이 심한 편이지만, 옐로모바일이 가진 대부분의 앱이 생활형 콘텐츠라는 공통분모를 가지고 있어 서비스 간 크로스 마케팅을 펼쳐나간다면 충분한 잠재력이 있다고 본다”고 평했다.

옐로모바일 관계자는 “옐로모바일은 24시간 자유로운 모바일 라이프를 제공하는 기업을 표방하며 다양한 모바일 플랫폼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향후에도 모바일 사용자들에게 최적화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랭키닷컴 2월 모바일 앱 TOP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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