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병원정보·진료비확인 등 기존 3종 앱 통합 및 요양병원 정보 강화

 

[아이티데일리] 생활 속에서 필요한 의료정보를 담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이 출시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오는 11일 건강정보, 병원정보, 진료비확인 등 기존의 3종 앱을 하나로 통합하고 국민의 요양병원 선택에 중요한 정보를 강화한 ‘건강정보’앱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아이폰 등 iOS 기기를 위한 앱은 오는 20일 출시된다.

건강정보앱은 ▲손쉬운 병원 찾기 ▲요양병원 상세정보 ▲내가 먹는 약 ▲병원별 진료비 정보 ▲보험적용 여부 등 국민이 주로 찾는 의료정보를 쉽고 빠르게 검색할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로 제공한다.

또 이 앱은 국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병원 찾기 정보를 메인중앙에 배치하고 응급병원, 요양병원 정보와 실시간 문 연 약국, 24시간 안전상비약 판매처 정보를 내 위치에서 어느 정도 거리에 있는지 쉽게 알 수 있도록 지도와 함께 제공한다.

요양병원 정보는 이번에 새롭게 구성한 것으로 산재된 요양병원 정보를 통합 제공함은 물론, 병원 선택에 중요한 입원환자 유형 및 진료비용 정보를 첫 공개했다. 아울러 의료기관평가인증원과 협업을 통해 환자안전 등 대한 요양병원 인증 결과와 심사평가원의 적정성 평가결과도 함께 제공해 국민의 요양병원 선택을 돕는다.

이밖에도 장애인과 고령인에 대해 일반인과 동일하게 모바일을 이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 앱 접근성 인증마크를 획득했고, 모바일로 건의제안이 가능하도록 고객의 소리(VOC), 모바일 통합검색 등 기능을 제공한다.

심사평가원 관계자는 “건강정보 앱을 통해 국민 실생활에 유용한 의료선택 정보 제공으로 국민의 알권리 보장과 권익을 증진시키며 심평원이 보유하고 있는 정보를 가치화해 ‘국민의료형 필수 앱’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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