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C의 2006년 3사분기 서버 시장조사 결과 IBM이 전세계 및 국내 모두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IDC의 전세계 서버 시장조사 결과, IBM은 매출 기준 33.1%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s조사되었다. 특히 하이엔드 엔터프라이즈 서버 분야에서는 57.9%의 압도적인 점유율을 기록했다. IDC에 따르면 이는 전년 동기비 24.5%의 성장을 기록한 System z 메인프레임의 급격한 매출 호조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유닉스, 블레이드 등의 분야에서도 전세계 시장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드러났다.
IDC는 국내 시장에서도 한국IBM이 시장점유율 33.3%로 매출 기준 1위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되었다고 밝혔다. 한국IDC는 이같은 결과는 IBM System z 메인프레임과 System p 유닉스 서버 분야의 성장에 힘입은 것으로 풀이했다.
한국IDC에 따르면, 특히 한국IBM의 System p 유닉스 서버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43.4% 성장함으로써, 시장점유율 36.0%로 이 분야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새로운 서버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는 블레이드 시장에서도 한국IBM이 매출 기준 44.7%의 시장점유율로 1위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강현주 기자 jjoo@rfidjournal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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