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기관의 전화가 전자정부통신망을 이용한 070 인터넷전화(VoIP)로 바뀐다.
정보통신부 본부, 통합전산센터, 노동부, 관세청, 해외홍보원 등 5개 기관은 전자정부통신망 기반의 인터넷전화를 30일 개통하고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이번 시범서비스는 2007년 상반기 상용서비스에 앞서 통화품질, 타 통신망과의 상호 연동성, 비용효과 분석 및 보안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하기 위해 시행되는 것.
이번 070 인터넷전화 도입은 2010년 모든 인터넷 프로토콜(ALL-IP)망으로 전환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정부기관의 전화요금 절감 및 다양한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한 것으로 정부통합전산센터(센터장 임차식) 주도로 추진되고 있다.
정부통합전산센터는 2007년 상반기에 인터넷전화에 대한 이용제도를 마련하여 정부기관을 대상으로 상용서비스 할 예정이며, 정부기관의 통신사업자가 운영하는 공중 전화를(PSTN : Public Switched Telephone Network) 인터넷전화로 전환하도록 적극 유도할 계획이어서 금번 시범서비스의 성공적인 도입을 통해 정부기관의 전자정부통신망 이용이 크게 활성화되고, 전화요금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은주 기자 ejchoi@rfidjournal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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